초아, "가수 그만두고 싶었다" 등 과거 발언 보니..

한영혜 2017. 6. 23.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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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탈퇴 선언한 초아. [연합뉴스]
그룹 AOA의 초아(27ㆍ박초아)가 팀 탈퇴를 선언한 가운데 “가수를 그만두고 싶었다”고 고백했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초아는 Mnet의 ‘4가지쇼’에 나와 이같이 밝히며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수험생이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처럼 몸매를 관리하고 화장하고 머리 하는 것이 일”이라며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또 초아는 “그래서 ‘나는 이걸 먹고 싶은데’ 다른 걸 시키는 자신을 너무 오랫동안 보면서 지쳤다”고 말하기도 했다.

초아는 지난 1월에 팀 멤버 간 정산에 대해 언급하며 서운한 기색을 엿보인 적이 있다. 초아는 “저희 멤버들이 설현씨와 수입을 나누어 배분한다고 했는데, 그런 것은 아니다. 설현씨에게 물어보니 아직 어려서 내용을 잘 모르고 있었다”며 “저희도 설현씨가 고생했는데 똑같이 나누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리더로서 잘못된 부분을 수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초아의 이 말은 설현이 한 방송에 나와 “3년 만에 정산했는데, 개인활동도 멤버들과 똑같이 배분한다”고 한 말을 정정한 것이다.

초아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속사와 협의로 AOA라는 팀에서 탈퇴해 함께했던 멤버들의 활동을 응원하고자 한다”며 “불면증과 우울증을 치료하고자 약도 먹어보고 2년 전부터 일정도 줄여왔지만, 결국 모든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초아는 팀 활동을 전면 중단해오고 있었다. 지난 1월 ‘익스큐즈미’ 활동과 콘서트를 끝낸 AOA 멤버들은 각종 행사에서 얼굴을 비췄는데 유일하게 초아만이 사라졌다. 행사 CD에서도 초아의 목소리가 전부 빠져있어 팬들 사이에선 의아해 했다.

지난 5월 초아 잠적설이 물 위로 올라왔을 때만 해도 초아는 “회사에 휴식을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시 1개월여 만에 팀 탈퇴를 선언한 것이다.

하지만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팀 탈퇴 여부는 협의 중이고 결정된 바 없다며 향후 거취는 논의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일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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