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바다 "과거 태국왕실 결혼제안, 100대가 먹고 살거라고"

이승길 입력 2017. 6. 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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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바다가 과거 태국 왕실의 프러포즈를 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22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의 1부 '해투동-내 인생의 황금기'에는 배우 명세빈, 가수 바다, 황치열, 에이핑크 정은지가, 2부 '전설의 조동아리-공포의 쿵쿵따'에는 하이라이트 윤두준, 손동운과 에이핑크 보미가 출연했다.

이날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놓던 바다는 "내가 예전에 태국 왕실에게서 프러포즈를 받은 적도 있고, 헬기를 가진 오빠에게 프러포즈를 받기도 했다"며 입을 열었다.

바다는 "SES가 태국 피피섬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할 때의 일이다. 요트를 타고 촬영을 하고 있는데 우리보다 더 큰 요트가 다가오더라. 그 배에 탄 귀부인이 '바다 어딨어? 나 이수만이랑도 잘 알아'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바다는 "알고보니 태국 귀족과 결혼을 한 한국분이었다. 들어보니 태국 왕실에서 내 관상을 보고 결혼을 제안하려고 한다더라. 앞으로 100대가 먹고 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며 "나중에 이수만 선생님이 내게 의향을 물었다. 결국 나는 SES를 위해 거절을 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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