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대 인사위원에 여교수 최소 1명 의무화

심동준 2017. 6. 22.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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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 다수 구성원인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인사위원회에 여성 교수 참여를 의무화 했다.

22일 서울대에 따르면 서울대 공대는 전날 정례교수회의를 열어 선출직 인사위원에 여성 교수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인사위원회 규정 일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인사위원회는 교수 임용, 승진, 포상 여부 등을 결정하는 기구다.

개정안 통과로 인사위원 수는 기존 8명에서 9명으로 늘어나게 됐으며 위원 1명 이상은 의무적으로 여교수로 선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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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남성이 다수 구성원인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인사위원회에 여성 교수 참여를 의무화 했다.

22일 서울대에 따르면 서울대 공대는 전날 정례교수회의를 열어 선출직 인사위원에 여성 교수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인사위원회 규정 일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인사위원회는 교수 임용, 승진, 포상 여부 등을 결정하는 기구다.

개정안 통과로 인사위원 수는 기존 8명에서 9명으로 늘어나게 됐으며 위원 1명 이상은 의무적으로 여교수로 선임해야 한다.

앞서 서울대에서는 학내 의사 결정과정에 여성 교원의 참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서울대 평의원회는 지난달 18일 열린 본의회에서 '서울대 의사결정 구조의 성 평등성에 관한 연구'를 보고 안건으로 상정했다.

해당 연구 보고서는 서울대 여성 교원 수가 부족하며 주요 의사결정을 하는 과정에서 여성 참여가 적다는 점을 지적하는 논지로 구성됐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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