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과테말라 1주일만에 규모 6.8 강진..쓰나미 우려 없어

김혜경 입력 2017. 6. 22. 23: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미 과테말라 태평양 해안에서 22일(현지시간)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이날 오전 6시 31분께 발생한 이번 지진의 진앙은 과테말라 남부 푸에르토 산호세에서 남서쪽으로 38㎞ 떨어진 지점이며, 진원은 지하 10㎞로 관측됐다.

과테말라는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불의 고리(Ring of Fire)'로 불리는 환태평양조산대에 속하는 지역으로 2012년 11월에도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39명이 사망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과테말라 남부 해안에서 22일(현지시간)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 (사진출처: USGS)

【과테말라시티=AP/뉴시스】 김혜경 기자 = 남미 과테말라 태평양 해안에서 22일(현지시간)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이날 오전 6시 31분께 발생한 이번 지진의 진앙은 과테말라 남부 푸에르토 산호세에서 남서쪽으로 38㎞ 떨어진 지점이며, 진원은 지하 10㎞로 관측됐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밝혔으며,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피해상황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번 지진은 수도 과테말라시티와 이웃 국가인 엘살바도르와 멕시코에서도 감지될 만큼 진동이 강력했던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에 피해 규모가 커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

미국 속보전문 매체인 BNO뉴스는 이번 지진으로 과테말라 내 많은 건물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진앙에서 98㎞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는 한 과테말라 주민은 "지진이 나 집 밖으로 뛰쳐나갔다"며 "진동은 강력했고 오래도록 지속됐다"고 지진 발생 당시 상황을 전했다.

과테말라에서는 지난주에도 규모 6.9의 지진이 멕시코와의 국경 접경지역에서 발생해 5명이 사망했다.

과테말라는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불의 고리(Ring of Fire)'로 불리는 환태평양조산대에 속하는 지역으로 2012년 11월에도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39명이 사망한 바 있다.

ch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