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온에어] '군주' 유승호 정체 안 김소현, 父 원수라는 오해 풀까

이기은 기자 2017. 6. 2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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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의 김소현이 유승호가 세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선은 그 길로 편수회 대목(허준호)을 찾아가 진짜 세자가 살아있다며, 자신이 그 대신 이 나라의 진짜 왕이 되고 싶다며 거래를 시도했다.

앞서 세자는 가은의 아버지를 살리려 했지만, 이미 편수회의 농간에 의해 자신의 힘으로 가은의 아버지 죽음을 막지 못한 바 있다.

세자는 한가은이 대목의 먹잇감이 됐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훗날 군주의 미래를 위해 대목과 쉽사리 결판을 지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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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 가면의 주인 윤소희 유승호 김소현 엘 전노민 신현수 박철민 허준호 김서경 신현수 이채영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군주’의 김소현이 유승호가 세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과연 김소현은 유승호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오해를 풀 수 있을까.

22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연출 노도철) 27, 28회에서는 세자 이선(유승호), 가짜 왕이 된 천민 이선(엘)이 좋아하는 규수 한가은(김소현)을 놓고 사랑의 라이벌 관계로 증폭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선은 세자를 향한 불신과 질투에 결국 자신이 진짜 왕이 되기로 결심했다. 이선은 그 길로 편수회 대목(허준호)을 찾아가 진짜 세자가 살아있다며, 자신이 그 대신 이 나라의 진짜 왕이 되고 싶다며 거래를 시도했다. 대목은 보부상 두령이 세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대목은 손녀인 김화군(윤소희)과 곤(김서경)이 그간 자신을 속여 왔다는 사실에 분개했다. 대목은 “내 손으로 죽이려던 세자가, 다른 사람도 아닌 내 손녀가 살려놨다니 참으로 모순”이라며 화군과 대립각을 벌였다.

화군은 사랑을 위해서라면 집안도 배신할 기세였다. 화군은 분명 제가 대편수가 되는 조건으로 보부상 두령을 죽이지 않겠다고 약조했다며, 세자를 죽이면 자결하겠다고 소리쳤다.

이 가운데 이선은 가은에게 가면을 벗고 자신의 정체를 고백했다. 이선은 가은에게 보부상 두령인 천수 도령이 진짜 세자라는 사실도 일러줬다. 가은은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가은은 이날 천수 도령을 만나 “아버지는 이 나라에 충성을 다한 신하였는데 억울하게 죄를 뒤집어쓰고 돌아가셨다. 그날 이후 내 인생도 바뀌었고, 내가 하루하루를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도련님과 아버지 복수를 하겠다는 결심 때문이었다”라고 말했다. 가은은 “도련님이 정녕 제 아버지를 죽인 세자 저하가 맞냐”고 물었다.

가은은 세자임을 인정하는 그에게 “아버지를 죽인 것도 모자라 이제껏 날 기만했냐”며 “감히 어디서 용서를 바라냐”라며 분노했다. 두 사람 사이에 처음으로 파국의 기류가 흘렀다. 급기야 가은은 칼을 빼들고 세자를 죽이려 했다. 앞서 세자는 가은의 아버지를 살리려 했지만, 이미 편수회의 농간에 의해 자신의 힘으로 가은의 아버지 죽음을 막지 못한 바 있다. 이선은 그 틈을 타 가은을 위로하며 “앞으로 제가 가은 아씨를 지켜드리겠다”며 그를 품에 꼭 끌어안았다.

또 하나의 반전 사실이 드러났다. 이선의 충신인 척 하던 현석은 대목의 첩자였다. 현석은 대목에게 세자와 이선이 함께 한가은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했다. 대목과 현석은 한가은을 좋아하는 이선과 세자 사이를 이간질하기 시작했다. 앞서 세자가 보낸 해독제라는 미명의 약 또한 대목이 보낸 것이었다. 약을 먼저 먹은 기미상궁이 죽었고, 이선은 그 길로 세자를 자신의 적으로 생각했다.

이선은 세자에게 “왜 가은 아가씨에게 그의 아버지를 자신의 손으로 죽인 것이 아니라고 변명하지 않냐”며 이죽거렸다. 이선은 “이런 모습에 제가 속은 것 같다”라며 “이제는 저하에게 보위를 돌려드리지 않을 것. 제가 대목에게 세자 저하가 살아있다고 말했다. 이제 곧 저하를 잡으려 군사들이 들이닥칠 거다”라며 “제가 저하를 함정으로 유인했다. 그러니 도망치시라. 살아돌아오지 말라. 그땐 제 손으로 저하를 죽일 것”이라며 잔인한 면모를 드러냈다.

세자는 편수회에게 쫓겼고 그런 세자를 숨겨준 것은 상선(이대로)이었다. 세자는 한가은이 대목의 먹잇감이 됐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훗날 군주의 미래를 위해 대목과 쉽사리 결판을 지을 수 없었다. 하지만 가은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세자는 호랑이굴인 대목의 처소에 혼자 침입했다. 세자와 가은은 과연 대목으로부터 무사히 목숨을 구할 수 있을까.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군주 - 가면의 주인|김소현|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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