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4' 윤도현 음치색출 성공, 무형문화재 이수자와 환상의 듀엣(종합)

[뉴스엔 김명미 기자]

윤도현이 음치 색출에 성공했다.

6월 22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4'(이하 너목보4)에서는 로커 윤도현이 미스터리 싱어 6인 중 실력자를 찾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윤도현은 비주얼만 보고 음치를 가려야 하는 1라운드에서 실력자들의 얼굴만 보고 정체를 정확히 추측해 눈길을 끌었다.

1번 미스터리 싱어의 얼굴을 본 윤도현은 "왠지 국악을 전공하는 분 같다"고 추측했고, MC들은 "오늘 제작진 조심해야 될 것 같다"며 깜짝 놀랐다. 1번 미스터리 싱어는 실력자일 경우 무형문화재 이수자고, 음치일 경우 장구를 전공한 국악방송 작가기 때문.

이후 윤도현은 2번 미스터리 싱어와 3번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도 정확히 추측했다. 음악의 신 이상민마저 깜짝 놀란 윤도현의 촉. MC들은 "이거 납량특집 아니냐"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윤도현은 1라운드 음치로 2번 미스터리 싱어를 꼽았다. 그는 실력자일 경우 춘천 횟집 사장님이고, 음치일 경우 전국 1위 중고차 딜러다. 노래를 부른 결과 그는 실력자였다.

립싱크 무대를 통해 음치를 가려내는 2라운드에서 윤도현은 4번 5번 미스터리 싱어를 탈락자로 택했다. 4번 미스터리 싱어는 실력자일 경우 스카이 다이버고, 음치일 경우 태양의 서커스에 스카우트된 음치다. 또 5번 미스터리 싱어는 실력자일 경우 김광석 노래 부르기 심사위원이고, 음치일 경우 아이유 밴드 기타리스트다.

특히 5번 미스터리 싱어는 시종일관 윤도현이 아는 사람 같다고 추측한 바. 노래를 부른 결과 그는 실력자 기타리스트 안중재였다. 윤도현은 미안한 마음을 담아 그와 즉석에서 합동 무대를 펼쳤다. 이후 공개된 4번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는 음치였다.

음치 수사대 패널들이 각 미스터리 싱어의 변호인이 되는 3라운드에서 윤도현은 3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꼽았다. 그는 실력자일 경우 클럽 파티 플래너 부산 씨엘이고, 음치일 경우 프로 골퍼를 꿈꿨던 캐디다. 노래를 부른 결과 그의 정체는 음치였다.

이후 윤도현은 최후의 1인으로 1번 미스터리 싱어를 꼽았다. 그의 선택에 따라 자연스럽게 6번 미스터리 싱어는 탈락하게 됐다. 그들은 실력자일 경우 버스킹하다 눈 맞은 200일째 커플이고, 음치일 경우 옥탑방을 탈출하고 싶은 음치 대학생 부부다. 노래를 부른 결과 그들의 정체는 실력자였다.

마지막으로 1번 미스터리 싱어가 윤도현과 함께 '나는 나비'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노래를 부른 결과 그는 무형문화재 이수자인 실력자였다.(사진=Mnet 방송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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