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은행 앞 자폭테러..36명 사망·59명 부상(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프가니스탄 남부 헬만드 주도 라슈카르가의 은행 앞에서 차량을 이용한 자폭테러가 발생해 주민과 군인 등 36명이 숨지고 59명이 다쳤다.
22일 아프간 현지 언론과 dpa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라슈카르가에 있는 뉴카불은행 지점 앞에서 한 테러범이 폭탄을 실은 승용차를 몰고와 폭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아프가니스탄 남부 헬만드 주도 라슈카르가의 은행 앞에서 차량을 이용한 자폭테러가 발생해 주민과 군인 등 36명이 숨지고 59명이 다쳤다.
22일 아프간 현지 언론과 dpa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라슈카르가에 있는 뉴카불은행 지점 앞에서 한 테러범이 폭탄을 실은 승용차를 몰고와 폭발했다.
헬만드 경찰국장은 이번 공격으로 군인과 경찰뿐 아니라 교사와 민간인 등 이슬람 단식 성월인 라마단이 끝나는 것을 축하하는 명절 이드 알피트르(25일 또는 26일)를 앞두고 월급을 찾으려고 줄 서 있던 많은 이들이 다쳤다고 말했다.
이번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지역은 아프간 정부군과 16년째 내전 중인 탈레반의 세력이 왕성한 곳이기에 탈레반 소행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과거에도 탈레반은 군인, 공무원 월급날을 겨냥해 은행 지점 주변에서 종종 폭탄 테러를 벌였다.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은 "이런 잔인한 테러 공격을 저지르는 이들은 어떠한 종교에 대한 존중이나 믿음도 없다는 것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rao@yna.co.kr
- ☞ 심은하 남편 "아내, 수면제 과다복용 아니다"
- ☞ 편의점 2인조 강도 얼굴 내놓고 "CCTV 찍히는 거 알아요"
- ☞ 법정서 최태원 대면한 박근혜, 무테안경 쓰고 '빤히' 응시
- ☞ 日 사무라이 전설은 허구…실체는 배신 일삼는 삼류 칼잡이
- ☞ 힘 모아 택시 '번쩍'…시민들이 오토바이 운전자 구조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76세 '터미네이터' 슈워제네거, 심장박동기 달았다 | 연합뉴스
- 이재명 유세현장서 흉기 품은 20대 검거…"칼 갈러 가던 길"(종합) | 연합뉴스
- 야간자율학습 중 여교사 텀블러에 체액 넣은 남학생 고소당해 | 연합뉴스
- 감귤 쪼아먹은 새 수백마리 떼죽음…"화가 나 농약 주입"(종합) | 연합뉴스
- 서울 도심서 자산가 납치해 금품 뺏으려던 일당 검거 | 연합뉴스
- 빵 제조일자가 내일?…中누리꾼 "타임머신 타고 왔나" 맹비난 | 연합뉴스
- 채팅앱서 만난 10대 성착취물 700여개 제작…이별 요구에 협박 | 연합뉴스
- 인스타 게시물 싹 정리한 신세계 정용진 회장…배경에 관심 | 연합뉴스
- "위에 인부들이 있다" 직후 "다리가 무너졌다!"…긴박했던 90초 | 연합뉴스
- 병사들이 꼽은 '브런치 함께 먹고 싶은 스타'에 백종원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