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9승·18안타' KIA, 두산 잡고 위닝시리즈

2017. 6. 2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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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IA가 이틀 연속 화력을 앞세워 두산을 제압했다.

KIA 타이거즈는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8차전에서 11-5로 승리했다. KIA는 최근 2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시즌 45승 24패 1위. 반면 두산은 최근 2연패, 원정 4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35승 1무 31패가 됐다.

KIA가 2회말 무사 2, 3루서 상대 폭투와 한승택의 적시타를 묶어 먼저 2점을 뽑았다. 그러자 두산이 곧바로 3회초 최주환의 2점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KIA가 3회말 1사 후 로저 버나디나-최형우의 연속 볼넷에 이어 안치홍의 2타점 2루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KIA는 두산에게 4회 1점을 헌납했으나 5회말 안치홍의 솔로포, 김선빈의 적시타로 3점 차 리드를 유지했다. 그리고 7회 김선빈의 1타점 내야안타, 이명기의 2타점 2루타, 김주찬의 2점홈런을 묶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두산의 8회초 2득점은 승부의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KIA 선발투수 양현종은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8탈삼진 3실점(2자책) 호투로 시즌 9승에 성공했다. 이어 한승혁-심동섭이 뒤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김주찬과 안치홍이 4안타를 터트리며 맹활약했다. 나지완, 김선빈은 3안타, 이명기는 멀티히트로 힘을 더했다.

반면 두산 선발투수 함덕주는 3⅔이닝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최주환이 4안타로 분전했다.

KIA와 두산은 23일부터 창원에서 NC와, 잠실에서 롯데와 각각 주말 3연전에 돌입한다.

[양현종.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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