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처마다 한 방' KIA 안치홍, 위닝 시리즈 주역

김민경 기자 입력 2017. 6. 22. 22: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치홍(27, KIA 타이거즈)이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며 위닝 시리즈의 주역이 됐다.

안치홍은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8차전에 5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안치홍은 5타수 4안타(1홈런) 3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11-5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안치홍은 우중간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며 4-2로 거리를 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안치홍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김민경 기자] 안치홍(27, KIA 타이거즈)이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며 위닝 시리즈의 주역이 됐다.

안치홍은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8차전에 5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안치홍은 5타수 4안타(1홈런) 3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11-5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KIA는 45승 24패를 기록했다.

매섭게 안타를 몰아치며 두산 선발투수 함덕주를 흔들었다. 0-0으로 맞선 2회 선두 타자로 나서 좌월 안타를 때리며 선취점을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나지완의 좌익선상 2루타가 터졌고, 무사 2, 3루 이범호 타석 때 폭투에 힘입어 홈을 밟았다. KIA는 한승택의 중견수 오른쪽 적시타를 더해 2-0으로 앞서 갔다.

두산이 최주환의 우월 투런포로 쫓아오자 곧바로 거리를 벌렸다. 3회 1사에서 로저 버나디나와 최형우가 연속 볼넷으로 출루한 상황. 안치홍은 우중간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며 4-2로 거리를 벌렸다.

함덕주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이영하도 안치홍의 방망이를 이겨 내지 못했다. 4-3으로 쫓긴 4회 선두 타자로 나선 안치홍은 좌월 홈런을 터트렸다. 이 홈런으로 KIA는 21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이어 가며 KBO 리그 역대 팀 최다 연속 홈런 타이 기록을 세웠다.

히트 포더 사이클에는 3루타 하나가 모자랐다. 안치홍은 대거 5점을 뽑으며 11-3까지 거리를 벌린 8회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안치홍은 좌익수 앞 안타를 날리며 마지막 타석을 마쳤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