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SKT, ROX 꺾고 7연승..다시 선두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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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이 ROX 타이거즈 마저 잡아내며 롤챔스 7연승을 질주했다.
SK텔레콤은 22일 오후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롤챔스) 서머 스플릿 1라운드서 ROX를 2대0으로 제압했다.
7연승을 기록한 SK텔레콤은 시즌 7승 1패(승점 +10)를 기록하며 삼성 갤럭시(6승 1패)를 제치고 다시 한 번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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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이 ROX 타이거즈 마저 잡아내며 롤챔스 7연승을 질주했다.
▶ 1세트
대지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ROX에게 드래곤을 빼앗겼지만 '블랭크' 강선구의 리 신이 킬을 기록한 SK텔레콤은 협곡의 전령을 앞세운 ROX의 스노우볼에 탑 2차 포탑을 내줬다.
하지만 SK텔레콤은 바텀 정글서 3인 공격으로 '미키' 손영민의 갈리오를 처치했다. 이어 미드 전투서도 이득을 챙기며 격차를 벌려나갔다. 탑과 미드 전투서 '운타라' 박의진의 쉔이 멀티 킬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은 SK텔레콤은 장로 드래곤을 빼앗겼지만 바론을 두고 벌어진 한타 싸움서 '뱅' 배준식의 애쉬 활약으로 압승을 거뒀다.
▶ 2세트
경기 초반 탑에서 첫 번째 킬을 기록한 SK텔레콤은 바텀 전투서 '블랭크' 강선구의 카직스 갱킹이 이어지며 2킬을 추가했다. 탑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서 '운타라'의 레넥톤이 '미키' 손영민의 갈리오를 제압했다. 경기 19분 ROX의 미드 2차 포탑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뱅' 배준식의 케이틀린이 활약한 SK텔레콤은 후반 '미키'의 루시안과 '키' 김한기의 블리츠크랭크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SK텔레콤은 경기 39분 바론을 처치했고 장로 드래곤을 가져왔다. 드래곤 5스택을 쌓은 SK텔레콤은 ROX의 미드 포탑과 억제기를 정리했다. 바텀 건물을까지 파괴한 SK텔레콤은 상대 본진에서 벌어진 전투서 카직스가 활약하며 승리를 거뒀다. 결국 SK텔레콤은 ROX의 본진 건물을 정리하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상암 |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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