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분석] '잠실서 홈런 5방' 삼성, 중심이 무섭다

입력 2017. 6. 2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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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LG에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탈꼴찌에 성공, 9위를 유지했다.

삼성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5-1로 승리했다.

삼성은 잠실 3연전에서 홈런 5방을 터뜨리며 장타력을 뽐냈다.

앞서 차우찬 상대로 2경기 14.1이닝 1득점 수모를 당했던 삼성은 5회 이원석의 추격 솔로포와 6회 러프의 역전 스리런 홈런이 터지면서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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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삼성이 LG에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탈꼴찌에 성공, 9위를 유지했다. 

삼성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5-1로 승리했다. 20일 패하며 올 시즌 LG전 5전 전패를 당했으나 21~22일 이틀 연속 역전승을 거두며 73일 만에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삼성은 잠실 3연전에서 홈런 5방을 터뜨리며 장타력을 뽐냈다. 3연전에서 홈런 한 방 없는 LG를 위축시켰다. 이틀 연속 승리는 중심타선에서 터진 홈런의 힘이 컸다. 

20일 경기는 패했으나 김헌곤이 프로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김헌곤은 허프 상대로 연거푸 솔로포를 터뜨리며 기억에 남을 장면을 연출했다. 

21일 LG 선발 차우찬 상대로 역전극의 발판은 홈런포였다. 앞서 차우찬 상대로 2경기 14.1이닝 1득점 수모를 당했던 삼성은 5회 이원석의 추격 솔로포와 6회 러프의 역전 스리런 홈런이 터지면서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홈런포를 발판으로 경기 후반 득점력이 터져 10-3 대승을 거뒀다. 

22일 마지막 경기에서도 삼성의 대포는 가동됐다. 0-1로 뒤진 3회 러프의 동점 2루타, 이원석의 1타점 2루타가 터지면서 3-1로 역전시켰다. 이어 5회 러프는 LG 선발 류제국의 커브를 받아쳐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4-1로 달아나는 영양가 만점의 홈런포였다. 

김한수 감독은 6월 들어 팀이 5할 이상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원동력으로 '선발진의 안정과 중심타선의 파워'를 꼽았다. 3번 구자욱과 4번 러프가 중심을 잡아주면서 타선의 힘이 생겼다고 했다. 러프는 3연전에서 홈런 2방과 2루타 2방을 터뜨렸다. 구자욱은 22일 경기에서 3안타를 때렸다. 중심타선의 앞 뒤인 김헌곤, 이원석의 장타력도 더해져 삼성 타선이 만만치 않게 됐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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