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비매너 플레이' 오스카, 8경기 출장 정지 중징계

윤경식 기자 2017. 6. 2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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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고의적으로 상대 선수를 공으로 맞추며 난투극을 유발한 오스카(25, 상하이 상강)가 중징계를 받았다.

오스카는 지난 19일(한국시간) 2017 중국슈퍼리그(CSL) 상하이 상강과 광저우 R&F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중국 축구협회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난투극을 유발한 오스카에게 8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또한, 오스카가 유발한 난투극에서 폭력적인 행동을 보여 징계 대상에 오른 선수들 모두 5경기 이상의 징계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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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경기 중 고의적으로 상대 선수를 공으로 맞추며 난투극을 유발한 오스카(25, 상하이 상강)가 중징계를 받았다.

오스카는 지난 19일(한국시간) 2017 중국슈퍼리그(CSL) 상하이 상강과 광저우 R&F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이 경기에서 상강은 에란 자바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오스카의 정확한 패스를 헐크가 해결하며 1-1을 만들었다.

문제는 전반 추가시간에 발생했다. 상대와의 경합 과정에서 흥분한 오스카가 고의적으로 공을 상대 선수에게 차며 매너에 어긋나는 플레이를 보였다. 한 번의 실수가 아닌 두 번이나 이런 행동을 하며 고의적인 모습이 그대로 카메라에 잡혔다.

이에 광저우 선수들은 거칠게 오스카를 밀치며 항의했고, 오스카는 바닥에 쓰려졌다. 이후 양 팀 선수들이 다시 격한 몸싸움을 시작했고, 잠시 경기가 중단될 만큼 상황은 심각했다. 주심은 푸 후안과 리 시앙에게 퇴장을 명령했고, 광저우 3명의 선수는 경고를 받았다.

이 사건에 대한 징계 수위가 결정됐다. 중국 축구협회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난투극을 유발한 오스카에게 8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또한, 오스카가 유발한 난투극에서 폭력적인 행동을 보여 징계 대상에 오른 선수들 모두 5경기 이상의 징계를 받게 됐다. 한편, 선수들을 통제 하지 못한 양 구단 역시 벌금을 물게 됐다.

사진= 윤경식, 더 선 캡쳐, 중국 축구협회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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