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홍라영, BGF리테일 주식 2천억원대 매각 나서(종합)

입력 2017. 6. 22. 18:43 수정 2017. 6. 2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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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회장과 홍라영 전 삼성미술관 리움 총괄부관장이 보유한 BGF리테일 지분 일부를 매각한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홍 전 회장 등은 이날 장 종료 후 BGF리테일 주식 228만주의 블록딜을 위한 수요 예측에 나섰다.

업계 안팎에서는 홍 전 회장의 경우 최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경영권 승계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BGF리테일 지분 일부를 매각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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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승계에 필요한 자금 마련 때문인 듯
홍석현 중앙일보·JTBC 전 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영권 승계에 필요한 자금 마련 때문인 듯

(서울=연합뉴스) 정열 전명훈 기자 =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회장과 홍라영 전 삼성미술관 리움 총괄부관장이 보유한 BGF리테일 지분 일부를 매각한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홍 전 회장 등은 이날 장 종료 후 BGF리테일 주식 228만주의 블록딜을 위한 수요 예측에 나섰다.

이날 종가는 11만원이고 1주당 매각 할인율은 7.3∼9.1%로 전해졌다.

블록딜이 성사되면 대략 2천억원대 규모다.

골드만삭스가 단독으로 매각 주관을 맡았다.

업계 관계자는 "BGF리테일은 주가가 연초 대비 34.4% 상승했다"며 "지분 일부를 매각한 뒤 남은 수량은 1년간 보호예수에 들어갈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홍 전 회장과 홍 전 부관장은 각각 BGF리테일의 2대, 3대 주주다. 매각 전 보유 주식은 각각 353만여주(지분율 7.13%), 319만여주(6.45%)다.

업계 안팎에서는 홍 전 회장의 경우 최근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경영권 승계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BGF리테일 지분 일부를 매각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았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최근 중앙일보와 JTBC 회장직에서 물러난 홍 전 회장의 경우 세금 등 경영권 승계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안다"며 "홍라영 전 부관장은 개인적 필요에 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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