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핵심은 '면역체계'

안덕수 2017. 6. 2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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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은 개인의 문제를 떠나 정부에서 신경을 쓸 정도의 사회적 질환이 되었다.

아토피는 그 증상과 변성이 눈으로 드러나는 질환이기에 환자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엄청나다.

외모가 중요한 시대를 살면서 피부 변성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아토피 증상에 따른 고통보다 정신적으로 자신을 주눅 들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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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은 개인의 문제를 떠나 정부에서 신경을 쓸 정도의 사회적 질환이 되었다. 아토피는 그 증상과 변성이 눈으로 드러나는 질환이기에 환자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엄청나다. 외모가 중요한 시대를 살면서 피부 변성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아토피 증상에 따른 고통보다 정신적으로 자신을 주눅 들게 만든다.

안타깝게도 아토피에 대한 명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오늘날 주로 이루어지는 아토피 치료 방법은 피부 문제로 접근해 피부의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은 아토피의 근본 원인을 밝히지 못해 면역반응만을 제거하는, 일시적으로 증상만 완화하는 치료이다.

진물, 각질, 홍반, 가려움 등의 특성을 가진 아토피는 순전히 피부 이상으로 생기는 질병이 아니라 몸의 전체적인 내부 장기 부조화와 순환 불균형으로 인한 노폐물, 체열의 문제로 피부에 면역 이상을 일으키는 복합적인 면역질환이다.

한의학적 관점으로 아토피의 바른 치료를 위해서는 계속해서 피부 내부와 장기에서 아토피의 요인이 되는 몸속 불균형을 바로잡고 노폐물, 독소 등을 제거해야 한다. 기존의 아토피 치료는 면역력을 억제해 일시적인 가려움이나 염증을 억제하는 보습 위주의 치료라 완치되기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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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는 잠시 그 증세가 사라졌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는 질환이다. 마치 휴화산처럼 잠을 자다가 조건이 되면 더 심한 증세로 폭발하는 경우도 있다. 아토피가 치료되었다 해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체력이 약해지면 아토피가 악화되기 쉽다. 본인에게 맞지 않는 인스턴트식품이나 가공식품은 되도록 피하고 식습관을 관리해야 한다. 피부가 땀을 내면서 숨을 쉬는 것도 중요하니 운동이나 반신욕을 통해 노폐물을 배출하고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촉촉하게 유지해야 한다.

아토피는 원인을 파악하고 시간과 인내를 가지고 치료를 하면 꼭 나을 수 있다. 자신에게 조그마한 관심으로 치료와 관리를 꾸준히 한다면 예전에 깨끗한 피부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안덕수 (한의사)>

안덕수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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