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엔씨소프트, 리니지M '청불 등급' 운영..애플 버전 거래소 운영방식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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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21일 출시한 모바일 게임 대작 '리니지M'을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운영한다.
엔씨소프트가 청소년 이용 불가 등급으로 게임 등급을 신청한 것은 아이템 거래라는 리니지의 게임성을 고수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엔씨소프트의 이같은 행보는 넷마블게임즈(251270)가 리니지2 레볼루션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피하기 위해 거래소 운영을 일시 중단한 것과 대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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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21일 출시한 모바일 게임 대작 ‘리니지M’을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운영한다.
게임물관리위원회 관계자는 22일 “엔씨소프트(036570)가 리니지M 게임 등급 신청을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M’에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 시스템’을 7월 5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1일 게임 출시와 함께 게임 등급 심사를 신청했다.
엔씨소프트가 청소년 이용 불가 등급으로 게임 등급을 신청한 것은 아이템 거래라는 리니지의 게임성을 고수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PC 온라인 게임인 리니지1도 게임 내 재화인 아덴의 현금 거래가 이뤄져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운영되고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이라도 서비스할 수 있지만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불가능해 엔씨소프트가 아이폰 사용자에게는 어떤 방식으로 리니지M을 서비스할 지 주목받을 전망이다.
엔씨소프트의 이같은 행보는 넷마블게임즈(251270)가 리니지2 레볼루션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피하기 위해 거래소 운영을 일시 중단한 것과 대조적이다. 넷마블은 게임 플레이로 얻을 수 있는 ‘그린 다이아’를 추가해 리니지2 레볼루션의 등급을 15세 이용가로 받았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의 운영 노선이 완전히 상반돼 두 게임의 매출과 이용자 수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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