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설악산 중청대피소 24년 만에 철거키로

글 월간산 박정원 기자 2017. 6. 2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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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중청대피소가 건립 24년 만에 철거될 예정이다.

설악산 정상 대청봉과 중청봉 사이에 1995년 건립된 중청대피소는 설악산을 등산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한 번쯤 다녀간 아련한 추억이 서린 곳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설악산 주능선인 대청봉~중청봉 훼손이 가속화된다는 지적에 따라 중청대피소를 2019년까지 폐쇄하고, 능선 하부에 위치한 희운각대피소를 증축 리모델링해서 이용객을 흡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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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뱀사골대피소 몇 년 내 신축 계획

설악산 중청대피소가 건립 24년 만에 철거될 예정이다. 설악산 정상 대청봉과 중청봉 사이에 1995년 건립된 중청대피소는 설악산을 등산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한 번쯤 다녀간 아련한 추억이 서린 곳이다.

[월간산]설악산을 다녀간 수많은 등산객들의 추억이 서린 중청대피소가 건립 24년 만에 추억 속으로 사라진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설악산 주능선인 대청봉~중청봉 훼손이 가속화된다는 지적에 따라 중청대피소를 2019년까지 폐쇄하고, 능선 하부에 위치한 희운각대피소를 증축 리모델링해서 이용객을 흡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청봉과 봉정암 사이에 있는 소청대피소도 2015년 확장함에 따라 이용객 분산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희운각대피소는 현재 30여 명 수용규모에서 내년 말까지 130명 정도로 늘려 수용할 방침이다. 현재 중청대피소는 철거와 동시에 숙박기능을 없애고 바로 아래쪽에 통신 포함 일부 기능만 살린 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다.

한편 지리산 뱀사골대피소도 기존 자리에서 조금 위쪽인 주능선 화개재 바로 아래에 신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뱀사골 등산객들의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됨에 따라 화개재 주변에 대피소를 건립, 이용객들의 불편과 불만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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