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월요병 날릴 에일나잇 이벤트 개최

서울 이랜드, 월요병 날릴 에일나잇 이벤트 개최

(베스트 일레븐)

K리그 챌린지 서울 이랜드 FC가 직장인들의 월요병을 시원하게 날려보낼 ‘에일나잇’을 개최한다. 서울 이랜드 홈구장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인근 직장인들에겐 반가울 수밖에 없는 소식이다.

서울 이랜드는 22일 보도 자료를 통해 특별함으로 무장한 26일 홈경기 이벤트 소식을 전했다.

서울 이랜드는 오는 26일 밤 8시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이번 시즌 첫 월요일 홈경기를 치른다. 여섯 경기 연속 원정을 다니며 ‘집 떠난 고생’을 했던 서울 이랜드는 오랜만에 홈경기를 개최하는 만큼 홈구장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우선 그 동안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온 ‘에일나잇’ 맥주 무제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일나잇’ 맥주 무제한 티켓은 경기장 내 푸드트럭 ‘구월당’에서 1만 5,000원에 구매 가능하며, 수제맥주를 한 잔 마신 다음부터는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스테이크·닭강정·피자·타코·피쉬앤칩스 등 맥주와 찰떡궁합 메뉴들이 입점한다.

먹거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한다. 뽑기 기계를 통해 구단 용품을 뽑을 수 있는 ‘PICK ME UP’을 비롯해,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벨크로사커’ 등이 팬들을 기다린다. 더불어 하프타임에는 전국 대학응원 경연대회 CHEER IN SEOUL 서울시립대와 광운대의 경기를 열어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선수들 역시 이번 홈경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주장 김영광은 “오랜만에 치르는 홈경기를 앞두고 가슴이 설렌다. 계속해서 원정경기를 치르면서 홈 팬들의 뜨거운 함성이 많이 그리웠는데 레울파크를 찾아주시는 팬들을 위해 꼭 승리하고 싶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 대전 원정서 당한 아픔을 반드시 되갚아 주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글=안영준 기자(ahnyj12@soccerbest11.co.kr)
사진=서울 이랜드 FC,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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