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홍준표 후보가 사퇴하든지, 내가 사퇴하든지 사생결단"

2017. 6. 2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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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로 나선 원유철 의원이 TV토론을 거부하고 있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당 대표 후보를 향해 "만약 홍준표 후보의 입장 변화가 없다면 홍준표 후보가 사퇴하든지 내가 사퇴하든지 사생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제주 타운홀 미팅에서는 원 후보가 홍 후보에게 사퇴할 것을 요구하자 "원유철 후보가 경선이 끝날 때까지 당의 썩은 뿌리를 혁신할 수 있는 역량을 보여주면 사퇴하겠다"며 "하지만 지금 보니까 원후보는 힘들거 같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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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로 나선 원유철 의원이 TV토론을 거부하고 있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당 대표 후보를 향해 "만약 홍준표 후보의 입장 변화가 없다면 홍준표 후보가 사퇴하든지 내가 사퇴하든지 사생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원 후보는 2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홍준표 후보의 거부로 20일 계획되었던 씨엔비 광주방송 TV토론회가 무산됐고 홍 측은 향후 KBS SBS MBC 채널에이 TV토론도 전면 거부하겠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홍준표는 정말 왜 당 대표에 나왔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전당대회가 홍준표 개인 방탄 전당대회가 되어서는 절대 안된다"며 "막말과 기행으로 품격 없는 보수로 나락에 빠지고 있고 추락하고 있는 데 대한 응분의 책임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자유한국당 당원들과 국민들을 홍준표 후보의 들러리로 세우지 말라"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21일 제주 타운홀 미팅에서는 원 후보가 홍 후보에게 사퇴할 것을 요구하자 "원유철 후보가 경선이 끝날 때까지 당의 썩은 뿌리를 혁신할 수 있는 역량을 보여주면 사퇴하겠다"며 "하지만 지금 보니까 원후보는 힘들거 같다"고 말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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