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루이베르트, "베라티 이적? PSG가 안 놓아준다"

안영준 2017. 6. 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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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에서 기술이사직을 맡았던 패트릭 클루이베르트가 "마르코 베라티는 줄곧 바르셀로나에 가고 싶어 했지만, 파리 생제르맹은 그를 놓아주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파리 생제르맹의 내부 상황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클루이베르트의 이와 같은 발언은 바르셀로나의 러브콜을 받으며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베라티의 행방을 예측하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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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이베르트, "베라티 이적? PSG가 안 놓아준다"



(베스트 일레븐)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에서 기술이사직을 맡았던 패트릭 클루이베르트가 “마르코 베라티는 줄곧 바르셀로나에 가고 싶어 했지만, 파리 생제르맹은 그를 놓아주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바르셀로나의 끈질긴 러브콜이 크게 소용이 없다는 뜻으로 이해에도 무방할 듯하다.

영국 언론 <ESPN>은 22일(이하 한국 시각) “베라티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했다”라고 말한 클루이베르트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클루이베르트는 최근 파리 생제르맹 기술이사직에서 물러나 있는 상태다. 따라서 보다 생생하게 파리 생제르맹 내부에서 있었던 자세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었다.

클루이베르트는 “바르셀로나가 베라티 이적을 원하고 있지만, PSG는 4년 계약이 남은 베라티를 절대 놓아주지 않으려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베라티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부터 줄곧 바르셀로나와 링크되고 있었다. 신임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셀로나 감독이 부임한 뒤로는 그 연결이 더욱 잦아졌다. 발베르데 감독은 베라티의 활동량과 중원 장악 능력을 자신의 새로운 팀에 꼭 장착하고 싶어했다.

베라티 역시 바르셀로나의 러브콜에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있었다. <ESPN>에 따르면, 베라티는 최근 파리 생제르맹이 AS 모나코에 밀려 리그 우승 트로피조차 놓치자 더 강한 팀을 향한 열망이 더욱 강해진 상황이라고 한다.

이에 바르셀로나는 최대 8,000만 달러(약 910억 원)의 돈을 들여 베라티를 품으려고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클루이베르트는 “파리 생제르맹은 베라티를 내보낼 생각이 전혀 없다. 게다가 내 생각에 베라티의 몸값은 1억 유로(1,274억 원) 정도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바르셀로나와 파리 생제르맹이 베라티 이적을 둘러싼 여러 가지 요소에서 의견 차를 좁히지가 쉽지 않다는 뜻이다.

파리 생제르맹의 내부 상황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클루이베르트의 이와 같은 발언은 바르셀로나의 러브콜을 받으며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베라티의 행방을 예측하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글=안영준 기자(ahnyj12@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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