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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련 "탁현민 발언 지나쳐, 靑에 조치 필요 입장 전달"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2017-06-22 13:29 송고
© News1 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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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혜련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22일 여성비하 발언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실 행정관에 대해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이날 cpbc 가톨릭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 "탁 행정관의 발언 내용이 도를 지나친 것은 맞는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당의 공식적인 입장은 없지만 어제 당 내 여성의원들이 의견을 많이 나눴다"며 "내용을 보니까 상당히 심각한 수준으로 볼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탁현민 행정관의 결단이 필요하지 않나 본다"고 강조했다.

탁 행정관은 자신의 저서 '남자마음설명서'로 논란을 일으킨 데 이어, 또 다른 책 '말할수록 자유로워지다'에서 "이상하게 학창 시절에 임신한 여선생님들이 많았어. 심지어는 임신한 선생님들도 섹시했다고! 임신을 하려면 섹스를 해야 하잖아. 그러니까 거기서부터 일단 연상이 되는 거야"라고 적었다.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야4당은 부적절한 서술이라며 탄 행정관의 경질을 촉구하고 있다.


ryupd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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