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文특보 발언에 호들갑 한국당, 한미회담 '깽판' 뜻"

김수완 기자 2017. 6. 2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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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22일 "문정인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의 발언에 호들갑을 떠는 자유한국당의 국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깽판을 놓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한국당의) 이런 태도는 보수 정권이 고수해 온 대결적 남북관계를 이어가자는 것에 다름 아니다"며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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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 /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수완 기자 =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22일 "문정인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의 발언에 호들갑을 떠는 자유한국당의 국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깽판을 놓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한국당의) 이런 태도는 보수 정권이 고수해 온 대결적 남북관계를 이어가자는 것에 다름 아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국민들은 지난 9년 동안 보수 정권이 만들어 놓은 대결적 남북 관계를 청산하고 적극적 평화외교 의지를 가진 문재인 대통령을 선출했다"며 "한국당은 사사건건 정부의 발목을 잡을 때가 아니라 자신들의 외교 실책을 되돌아볼 때"라고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이 제시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2단계 로드맵은 추가 핵을 제거하고 긴장 완화, 평화 체제에 대한 합의를 바탕으로 과거 핵을 제거해 비핵화를 이루겠다는 것"이라며 "북핵에 대한 군사적 대응을 넘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 평화외교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보인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abilityk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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