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틸러슨 美국무장관과 통화일정 잡혀가고 있다"(종합)

홍기삼 기자,박응진 기자 2017. 6. 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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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2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과의 전화통화 일정이 잡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있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과의 전화통화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잡혀가고 있다"고 답했다.

강 장관은 취임 뒤 틸러슨 국무장관과 대화를 통해 정상회담 준비에 착수하겠다고 했지만 아직 전화통화를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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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자문위원회 찾아 이수훈 분과위원장과 상견례
2017.6.2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박응진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2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과의 전화통화 일정이 잡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있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과의 전화통화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잡혀가고 있다"고 답했다.

강 장관은 취임 뒤 틸러슨 국무장관과 대화를 통해 정상회담 준비에 착수하겠다고 했지만 아직 전화통화를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장관은 대신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과 첫 통화를 했다.

강 장관은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미국 측에서 불편한 기색을 보인다는 얘기도 있다는 질문에는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격인 국정기획위를 찾아 해당 분과를 맡고 있는 이수훈 외교안보분과위원장과 40여분간 상견례를 했다. 상견례를 마친 뒤 이 분과위원장은 "정상회담 열심히 잘하고 오시라고 (했다)"고 했고, 강 장관은 "네, 열심히 잘하겠다"고 답했다.

강 장관은 상견례에 관해 "그간 저희 외교가를 잘 챙겨주셔서 감사를 드리고, 또 저희 부로서는 조금 원활하게 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의견교환을 나눴다"고 밝혔다.

그는 이 분과위원장과 한미 정상회담 준비에 관한 얘기를 했느냐는 질문에 "그게 장기 국정과제는 아니다. (분과)위원장님을 비롯해서 좋은 조언을 주셨지만 그게 오늘의 화제는 아니었다"고 했다.

한편 전날(21일) 임명장을 받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도 이날 오전 10시28분쯤 국정기획위를 방문해 해당 분과인 경제2분과의 이개호 분과위원장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각종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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