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영 아나운서 “동생과 첫 여행, 새롭네요!”

입력 2017.06.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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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만 보고 달리는 도시 속 현대인들. 정신없이 질주하다 보면 놓치는 것도 있지 않을까.

가끔은 멈춰서 주변도 살피고, 나 자신도 돌아보는 여유가 필요한 법이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도시인들에게 늘 한 점의 휴식이 되어주는 고장, 강원도.


박은영 아나운서가 강원도 강릉과 정선으로 여동생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 자매는 3녀 1남 딸부잣집의 둘째와 셋째로 어렸을 때부터 각별한 사이다. 그러나 단둘이서 하는 여행은 처음이다.

함께 시간을 나누고, 여유를 만끽하며 추억을 쌓았던 행복한 여행으로 들어가 본다.

향기 가득한 바다, 강릉


강릉은 태백산맥의 동쪽, 푸른 동해를 품고 있다. 바다와 맞닿은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일상 탈출의 설렘과 자유로움이 온몸으로 느껴진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한옥으로 꼽히는 선교장에는 대대로 이어온 전통과 문화의 향기가 가득하다.


싱싱한 삶의 활기가 넘치는 주문진 수산시장에서는 진정한 동해의 맛을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바다를 마주하며 즐기는 커피 한 잔의 낭만까지 더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

삶의 속도를 늦추고 여유를 되찾는 시간을 가져보자.

아리랑 가락 속에 흐르는 삶의 온기, 정선


정선은 높디높은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쳐 있다. 이곳은 곳곳을 굽이쳐 흐르는 동강을 비롯해 때 묻지 않은 비경(祕境)들이 가득하다.

하지만 이 아름다운 풍경 뒤에는 척박한 땅에서 살아남아야 했던 이들의 한과 애환이 담긴 정선아리랑의 구슬픈 가락이 지금까지 이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한때는 전국 최대 규모의 석탄 산지였던 정선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사북 탄광문화 관광촌'에서 경험하는 갱도 체험을 통해 우리 역사의 한 페이지를 만나볼 수 있다.

청정 먹거리와 신명 나는 공연으로 전국적인 명물이 된 정선 오일장에서 즐거운 활기와 따뜻한 인심을 느낀다. 차곡차곡 쌓은 추억과 이야기를 담아 타임캡슐에 넣고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보며 여행의 마침표를 찍는다.


자세한 내용은 6월 24일(토) 오후 6시 30분 KBS 1TV '구석구석 대한민국 행복한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덕션2] 문경림 kbs.petit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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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은영 아나운서 “동생과 첫 여행, 새롭네요!”
    • 입력 2017-06-22 10: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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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만 보고 달리는 도시 속 현대인들. 정신없이 질주하다 보면 놓치는 것도 있지 않을까.

가끔은 멈춰서 주변도 살피고, 나 자신도 돌아보는 여유가 필요한 법이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도시인들에게 늘 한 점의 휴식이 되어주는 고장, 강원도.


박은영 아나운서가 강원도 강릉과 정선으로 여동생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 자매는 3녀 1남 딸부잣집의 둘째와 셋째로 어렸을 때부터 각별한 사이다. 그러나 단둘이서 하는 여행은 처음이다.

함께 시간을 나누고, 여유를 만끽하며 추억을 쌓았던 행복한 여행으로 들어가 본다.

향기 가득한 바다, 강릉


강릉은 태백산맥의 동쪽, 푸른 동해를 품고 있다. 바다와 맞닿은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일상 탈출의 설렘과 자유로움이 온몸으로 느껴진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한옥으로 꼽히는 선교장에는 대대로 이어온 전통과 문화의 향기가 가득하다.


싱싱한 삶의 활기가 넘치는 주문진 수산시장에서는 진정한 동해의 맛을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바다를 마주하며 즐기는 커피 한 잔의 낭만까지 더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

삶의 속도를 늦추고 여유를 되찾는 시간을 가져보자.

아리랑 가락 속에 흐르는 삶의 온기, 정선


정선은 높디높은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쳐 있다. 이곳은 곳곳을 굽이쳐 흐르는 동강을 비롯해 때 묻지 않은 비경(祕境)들이 가득하다.

하지만 이 아름다운 풍경 뒤에는 척박한 땅에서 살아남아야 했던 이들의 한과 애환이 담긴 정선아리랑의 구슬픈 가락이 지금까지 이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한때는 전국 최대 규모의 석탄 산지였던 정선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사북 탄광문화 관광촌'에서 경험하는 갱도 체험을 통해 우리 역사의 한 페이지를 만나볼 수 있다.

청정 먹거리와 신명 나는 공연으로 전국적인 명물이 된 정선 오일장에서 즐거운 활기와 따뜻한 인심을 느낀다. 차곡차곡 쌓은 추억과 이야기를 담아 타임캡슐에 넣고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보며 여행의 마침표를 찍는다.


자세한 내용은 6월 24일(토) 오후 6시 30분 KBS 1TV '구석구석 대한민국 행복한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덕션2] 문경림 kbs.petit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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