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친형이자 에이전트 "저희만 안다.. 기다려달라"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입력 2017. 6. 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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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19·바르셀로나 후베닐 A)의 친형이자 에이전트인 이승준씨가 최근 이승우와 관련된 거취에 대해 SNS를 통해 "기다려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승준씨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그냥 조용히 기다려주세요"라며 이승우의 거취에 대해 언급을 했다.

이런 여론이 대립하자 이승우의 친형이자 에이전트인 이승준씨가 SNS를 통해 입장을 밝힌 것.

이승우의 친형인 이승준씨는 명지대에서 축구선수로 활동하다 이승우를 따라 스페인으로 건너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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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이승우(19·바르셀로나 후베닐 A)의 친형이자 에이전트인 이승준씨가 최근 이승우와 관련된 거취에 대해 SNS를 통해 “기다려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승준씨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그냥 조용히 기다려주세요”라며 이승우의 거취에 대해 언급을 했다.

이승준 SNS

20일 스페인의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승우는 FIFA의 징계 이후 예전만큼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다른 유망주들과는 달리 B팀 조기승격도 하지 못했다”면서 “이제는 미래를 두고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할 시기다. 독일 도르트문트 외에도 샬케04 역시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이승우가 스페인 3부리그팀이자 프로레벨인 바르셀로나 B팀으로 합류하지 못한다는 소식에 국내 축구계는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거품론도 일고 있고 지나치게 기대했다는 부정적 여론도 있다. 물론 좀 더 기다려보고 향후 행보를 지켜보자는 신중론도 함께 존재한다.

이런 여론이 대립하자 이승우의 친형이자 에이전트인 이승준씨가 SNS를 통해 입장을 밝힌 것. 이승준씨는 “그냥 조용히 기다려달라”며 “모든 이야기는 저희만 아는 것이다. 이런말, 저런말 말고 조용히 눈으로만 봐달라”며 기다려줄 것을 당부했다.

언론에 대한 불신의 감정도 드러낸 이승준씨는 “(언론보도를 보고) 저도 진짜인줄 알고 물어봤다”며 언론보도가 사실과 많이 다름을 은연중에 드러내기도 했다.

이승우의 친형인 이승준씨는 명지대에서 축구선수로 활동하다 이승우를 따라 스페인으로 건너갔다. 이후 이승우가 소속돼있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형이자 유명 에이전트인 페레 과르디올라가 운영하는 메디아베이스 스포츠의 아시아 담당 에이전트로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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