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 말로만 듣던 서현철 아내 정재은, ‘허당’ 매력…“진짜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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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22일 0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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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3부작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싱글와이프’ 캡처화면
SBS 3부작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싱글와이프’ 캡처화면
배우 서현철이 ‘라디오스타’에서 언급해 화제가 됐던 아내, 연극배우 정재은이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뒤 관심을 끌고 있다.

서현철·정재은 부부는 21일 밤 첫 방송된 SBS 3부작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싱글와이프’에 출연했다. ‘싱글와이프’는 최근 주부들의 관심사인 ‘결혼 안식 휴가’를 콘셉트로 아내에게 휴가를 선물한 남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프로그램. 아내가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고, 남편이 짐을 싸주는 설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정재은은 ‘허당’ 매력 가득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재은은 일본으로 향했는데, 일본어를 전혀 모르고, 스마트 기기를 사용할 줄 몰랐다. 걱정이 된 서현철이 보조 배터리 사용법을 알려줬지만, 아무리 연습해도 잘 사용하지를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재은은 일본인에게 한국어로 말하며 천연덕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에스컬레이터에서 허둥대고, 짐가방에 치여 허우적대는 등 큰 웃음을 안겼다. 또 길을 안내해 준 한국 사람의 호의에 눈물을 보이며 순수한 모습도 보여줬다.

앞서 서현철은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두 차례 출연해 아내와 관련된 재미난 일화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정재은이 서현철에게 국간장으로 밥을 비벼야 한다고 우긴 이야기, 드라마에 심취한 나머지 시아버지께 한소리를 들었던 이야기, 머릿속 생각을 입으로 내뱉어놓고 ‘어떻게 내 생각을 읽었냐’고 놀라는 이야기까지 서현철이 소개한 ‘깨알’ 에피소드가 큰 웃음을 안겼고, 시청자들은 자연스럽게 서현철의 아내 정재은의 실제 모습에 대해 궁금해했다.

이날 방송 후 정재은의 매력을 본 시청자들은 “서현철 씨가 재미로 와이프 얘기했을 때 과장한다 생각했는데 팩트였다는거(ymch****)”, “정재은 씨 매력 넘치심. 배가 아플 정도로 웃었어요(jem9****)”, “라스에서 서현철이 과장했겠지 했는데 정말 에피소드 그대로더라 귀엽고 매력적이신 분인 듯(gnsl****)”, “정재은 이제부터 팬(wow7****)”, “정재은 씨 상대를 기분 좋게 만드는 재주가 있으신 듯(vov1****)”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싱글 와이프’ 첫 회는 시청률 3.8%(전국기준)를 기록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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