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피릿' 이다윤 "바론 스틸할 자신 있었다"

입력 2017. 6. 2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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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가 롤챔스 서머 스플릿 첫 2:0 승리를 기록했다.

2017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롤챔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 17회차 2경기가 21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스피릿' 이다윤은 2세트에서 바론을 스틸하며 아프리카의 역전승에 앞장섰다.

- 서머 스플릿 처음으로 2:0 승리를 거둔 소감은 ▶ 첫 2:0이라 뜻깊은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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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가 롤챔스 서머 스플릿 첫 2:0 승리를 기록했다.

2017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롤챔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 17회차 2경기가 21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아프리카는 2세트에서 5번 연속 패하며 매번 풀세트 접전을 벌이던 패턴에서 벗어나 MVP를 2:0으로 꺾고 4승째를 기록했다. '스피릿' 이다윤은 2세트에서 바론을 스틸하며 아프리카의 역전승에 앞장섰다.

다음은 이다윤과의 일문일답.

- 서머 스플릿 처음으로 2:0 승리를 거둔 소감은
▶ 첫 2:0이라 뜻깊은 승리다. 이번을 계기로 남은 경기도 다 2:0으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 2세트에서 MVP의 공격적인 플레이에 킬 스코어가 1대 7로 열세였는데
▶ 상대가 킬을 많이 한 것은 우리가 서로 콜이 잘 안 돼서였던 것 같다. 그래도 질 것 같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고, 연습할 때도 역전하는 구도가 자주 나왔다. 천천히만 하자는 생각을 했다.

- 바론을 스틸하는 활약을 했다
▶ MVP가 바론을 시도하기 전에 시야 장악을 깊게 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아서 뺏을 수 있겠다 싶었다. 시야를 깊게 가져갔으면 스틸할 각이 나오지 않았을 것 같다. 상대가 바론을 칠 때 뺏었다는 느낌이 왔다.

- 서머 스플릿에서는 바텀 라인이 강해지고 탑 라인이 흔들리는 것 같다
▶ 스프링 때와 달리 부실한 상체, 튼튼한 하체가 된 느낌이다(웃음). 바텀 듀오가 밥 먹는 시간도 아껴서 연습을 더 하고 팀원들에게 맞춰주면서도 열심히 노력한다. 나 역시 바텀 듀오를 보면서 동기부여를 많이 받고 있다. 팀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준다. 스크림할 때도 우리 바텀 듀오가 어지간한 팀을 상대로 다 이긴다. 그래서 서로 믿으며 플레이를 하고 있다.

- 2세트에서 장경환의 그라가스가 4번 전사했을 때 팀 분위기는 어땠는지
▶ '마린' 형이 죽으면 다같이 모른 척을 하고 연급을 거의 하지 않는다. "바론 얼마나 남았지?"와 같은 다른 얘기를 하며 화제를 전환한다. 반대로 '마린' 형이 솔로킬을 땄을 때는 다같이 환호하며 크게 호응해주는 편이다. 

- 2세트 징크스가 생겼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 1세트에서는 콜 체크가 잘 되고 세부적인 오더도 잘 맞는데 2세트부터는 팀원들 모두 힘들어한다. 2세트 지고 나면 정신 차리자는 얘기를 한다.

- 다음 주 현재 공동 5위인 진에어와 맞붙는데
▶ 진에어 경기를 숙소에서 자주 봤는데 폼이 많이 올라왔더라. 특히 '엄티' 선수와 바텀 듀오가 활약하는 모습을 봤다. 그러나 전혀 질 생각은 없다. 남은 경기 다 이길 것이고, 우리가 밟고 올라가겠다.

-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경기장에 찾아와 늦은 시간까지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하다. 또, 쾌적하게 연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이모님께 감사 드린다.

상암 |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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