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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 수면제 과다 복용 '입원'…남편은 경선 포기

심은하, 수면제 과다 복용 '입원'…남편은 경선 포기
입력 2017-06-21 20:25 | 수정 2017-06-2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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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가족을 돌봐야 한다고 바른정당 당대표 후보를 포기한 지상욱 의원의 아내, 배우 심은하 씨가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입원했습니다.

    심 씨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치료하던 중 벌어진 일로, 곧 퇴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경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990년대 드라마 간판 여배우로 인기를 끌었던 배우 심은하 씨가 어제 새벽 서울 강남의 대형병원 응급실로 실려왔습니다.

    심 씨는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병원은 "현재 심 씨가 VIP 병실에 머물고 있으며 건강에 큰 문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관계자]
    "우리 병원에서 수면제 준 건 아니에요. 걸어다니신다니까 조만간 퇴원 안 하겠습니까."

    심 씨는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과거에 발생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최근에 발견해 약물치료를 해왔다며 입원한 뒤 현재 상태가 괜찮아 곧 퇴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심 씨는 지난 1993년, MBC 탤런트 공채 22기로 연예계에 데뷔해 드라마 '마지막 승부'로 톱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이후 영화계에 진출하는 등 큰 인기를 모으다 지난 2001년 연예계에서 돌연 은퇴한 뒤 2005년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과 결혼해 두 딸을 둔 '정치인의 아내'로 살아왔습니다.

    심 씨의 남편인 지 의원은 어제 오후 "가족의 건강에 일이 생겨 곁을 지켜야 한다"며 당 대표 경선후보를 전격 사퇴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MBC뉴스 최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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