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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지리산 생활 22년차 석이버섯 부부의 사연은?





21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지리산 석이버섯 부부’ 편이 전파를 탄다.

▲ 지리산 생활 22년 차 부부, 그들은 왜 절벽을 오르나?

전라북도 남원시. 구름에 둘러싸인 웅장한 지리산 자락. 이곳에는 지리산 생활 22년 차 부부가 산다. 그들은 절벽에서 피는 꽃이라 불리는 석이를 따기 위해 위험천만한 산행을 서슴지 않는다. 비가 오는 날이면 새벽 5시부터 남편을 깨워 석이를 찾아 나서는 젊은 아내.

밧줄 하나에 몸을 의지해야 하는 고된 석이버섯 채취지만 아내는 거침없이 남편을 절벽으로 내모는데. 날씨가 조금만 안 좋아도 절벽이 미끄러워 위험한 상황! 멍이 들고 상처가 나도 석이버섯을 따는 부부. 그들 왜 목숨을 건 산행을 멈추지 않는 것일까?

▲ 자연인처럼 살고 싶은 남편 vs 돈 벌고 싶은 아내



석이버섯 장사를 하는 부부는 3년 동안 2억 5천만 원에 달하는 빚을 갚았다는데. 이제야 남들처럼 걱정 없이 살 수 있게 된 부부. 그러나 그것이 갈등의 시작이 될 줄은 누구도 몰랐다.

돈을 다 갚고 나자 더는 돈의 노예가 아닌 자연인으로 살고 싶다는 남편. 반면 아내는 일확천금은 아니어도 이제부터 꾸준히 돈을 모아 편안한 노후를 보내고 싶었는데. 빚을 다 갚고 나서 갈등이 깊어진 25년 차 지리산 부부. 이 부부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사진=MBC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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