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LTE주파수 최대 5개 묶어 '4.5 G' 첫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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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올 상반기 5개 주파수 대역을 묶은 기술인 '5밴드(band) 캐리어 애그리게이션(CA)'으로 전국 57개 시·군에서 최대 700Mbps 속도의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
회사는 이와 함께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6개 주요 도심에서 '3~4 밴드 CA' 기술에 단말과 기지국에 안테나를 기존처럼 각각 2개가 아닌, 4개를 달아 LTE 속도를 2배 올릴 수 있는 안테나 기술인 '4X4 미모(MIMO)' 기술을 조합해 최대 900Mbps 속도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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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상반기 히트상품 마케팅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올 상반기 5개 주파수 대역을 묶은 기술인 '5밴드(band) 캐리어 애그리게이션(CA)'으로 전국 57개 시·군에서 최대 700Mbps 속도의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 회사는 이와 함께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6개 주요 도심에서 '3~4 밴드 CA' 기술에 단말과 기지국에 안테나를 기존처럼 각각 2개가 아닌, 4개를 달아 LTE 속도를 2배 올릴 수 있는 안테나 기술인 '4X4 미모(MIMO)' 기술을 조합해 최대 900Mbps 속도를 제공한다.
국제 표준단체인 '3GPP'는 기술 규격에 따라 LTE주파수를 최대 5개까지 묶을 수 있는 5밴드CA를 LTE 진화 최종 단계로 정의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4.5세대 이동통신(4.5G)로 규정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사 중 5개 LTE 주파수 대역을 확보한 이통사는 SK텔레콤이 유일하고, 이번 5밴드 CA 상용화는 세계 처음이다.
회사는 700Mbps~900Mbps급 4.5G 서비스를 전국 57개 시·군 주요 지역에서 우선 제공하고, 상반기 중 85개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올해 연말까지 전국 인구의 50% 이상이 4.5G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지역 확대를 추진한다.
회사는 4.5G 상용화를 통해 LTE 전송 속도와 성능이 크게 향상돼 이용자는 서울 강남과 홍대 등 데이터 트래픽이 폭발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에서도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대용량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회사는 4.5G 서비스는 700Mbps~1Gbps 속도 이상을 지원해 향후 5G 시대에 본격화될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3차원(D) 홀로그램 등 실감형 멀티미디어 서비스의 조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회사는 4.5G 기술 개발을 지속해 유선 기가 인터넷보다 빠른 1Gbps 이상 속도의 4.5G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향후 출시되는 대부분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에는 4.5G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이 탑재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나원재기자 n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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