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프듀2' 김상균 "JBJ, V앱이라도 함께 인사드리고파"
2013년 그룹 탑독으로 데뷔했을 때만해도 존재감이 미미했는데, 이번 기회로 여심에 스며들었다. 비록 가진 매력 100%를 꺼내놓진 못했지만 앞으로 보여줄 날이 많다는 걸 증명한 프로그램이다. 능력을 알아본 팬들은 벌써 김상균을 JBJ 멤버로 정했다. 타카다 켄타, 김용국, 김태동, 노태현, 김동한, 권현빈과 함께 7인조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해달라는 목소리가 높다. 팬들의 소원은 이뤄질 수 있을까.
-JBJ가 검색어까지 올랐다.(19일 16시 기준) "진짜 이쯤되면 V앱이라도 함께 하고 싶다. 팬들이 좋아할 것 같다. 18일에도 만나서 놀았는데 노태현 형이 많이 챙겨줬다. 특히 태현이 형이 이 조합을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다. 우리 끼리 톡방도 있다."
-노태현과는 '쇼타임' 무대도 같이 했는데. "사실 만족했던 무대는 아니다. 생각에 없던 노래가 걸려서 조금 놀랐다. 다른 곡에 대한 미련이나 아쉬움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탐났던 노래는 '열어줘'라고. "그 노래가 정말 대박인 것 같다.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임)영민이가 했던 파트 중에 진짜 마음에 드는 게 있다. 안무와 곡이 딱 변하는 지점인데 최고의 파트다."
-'누난 너무 예뻐'로 입덕한 팬도 많던데. "사실 그 노래만 제발 아니길 했는데 하게 됐다(웃음). 센터도 맡아서 조금 중압감이 컸다.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방송엔 안 나왔는데 '만약 우리 팀이 지면 센터인 내가 못해서 그런 거다'는 인터뷰를 했던 기억이 난다."
-가희의 칭찬을 받았더라. "내가 '누난 너무 예뻐'를 잘 소화할 수 있을까 걱정하던 순간, 가희 쌤이 '상균이 여자 잘 꼬실 것 같아' 이렇게 용기를 주셨다. 제가 눈치보면서 '감사합니다'라고 대답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내 답변이 이상했던 것 같다. 여자를 잘 꼬실 것 같다는 말에 감사하다는 건 조금 이상하다. 하하하. 그래도 그 말씀에 자신감이 생겼고 힘을 냈다."
-가장 힘들었던 무대는 뭐였나. "처음 했던 '나야나' 무대다. 모르는 노래랑 처음 보는 안무를 같이 주시니까 당황했다. 노래를 들어보고 가사를 숙지하고 익숙해졌을 때 안무를 숙지하는 순서로 해왔는데 여긴 그렇게 시간이 길지 않았다. 내 생각엔 지금 아이돌로 활동시는 분들도 잘 못할 거라 본다. 그래도 프로그램이 자체가 서바이벌이니까 어렵더라도 계속 해보려했다."
-데뷔한 입장에서 방송 출연 결정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 연습생들이 하는 프로그램이고 데뷔한 입장에서 나가는 게 피해가 될까 고민했다. 눈치를 많이 보게 되더라. 행동 하나하나 조심스러웠다."
-출연 결정에 가장 큰힘이 됐던 사람은 누군가. "시즌1의 김주나 누나였다. 고민하고 있을 때 해보라고 밀어줬다. 도움이 될 거라고 하더라. 창피할 수 있겠지만 진짜 좋은 기회라는 생각에 나갔다."
>>②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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