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1) 박준배 기자,남성진 기자 = 세월호 선체 내부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지난 4월11일 세월호가 뭍으로 올라온 지 71일만이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21일 오후 전남 목포 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선체 내부를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전날 선체 객실 부분에 대한 1차 수색을 마친 수습본부는 이날 오후 2시 선체 객실과 화물칸 등에 대한 취재진의 출입을 허용했다.
그동안 선체 내부 수색현장은 일부 세월호 유가족들에게만 출입을 허용했고 그 외엔 전면 차단했다. 취재진도 내부 출입은 불가능했고 세월호 수색 현장 외곽에 설치된 포토라인에서만 촬영할 수 있었다.
취재진이 이날 직접 들어가 본 선체 내부는 '참혹함' 그 자체였다. 벽면은 녹슬고 강판은 휘고 찢어져 있었다.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된 선체 객실 3층 중앙부 주방이나 식당칸 벽면은 심하게 부식돼 있었다. 화물칸도 자동차와 철근, 자재 등이 뒤엉켜 처참했다.
첫 공개된 세월호 선체 내부 모습을 사진으로 정리한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가 21일 오후 전남 목포 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선체 내부를 취재진에게 공개했다. 세월호 식당칸 벽면이 심하게 부식되었다. 세월호 내부에 취재진이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017.6.21/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세월호 현장수습본부가 21일 오후 전남 목포 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내부를 최초 언론에 공개했다. 세월호 화물칸에 차들이 뒤엉켜 있다. 2017.6.21/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세월호 현장수습본부가 21일 오후 전남 목포 신항에 거치된 세월호를 언론에 최초 공개한 가운데 언론인들이 3층 중앙부에서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있다. 2017.6.21/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세월호 현장수습본부가 21일 오후 전남 목포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내부를 언론에 최초로 공개한 가운데 언론인들이 3층 중앙부 로비 좌현에서 우현쪽을 올려다 보고 있다.2017.6.21/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세월호 현장수습본부가 21일 오후 전남 목포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내부를 언론에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은 3층 중앙부 좌현에서 하늘을 보고 있는 우현 쪽을 올려다본 모습. 2017.6.21/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세월호 현장수습본부가 21일 오후 전남 목포 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선체 내부를 최초로 취재진에게 공개했다. 사진은 3층 중앙부 로비 계단의 모습으로 배가 옆으로 드러누우면서 바닥이 벽면이 됐다. 2017.6.21/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세월호 현장수습본부가 21일 오후 전남 목포 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선체 내부를 최초로 언론에 공개했다. 사진은 로비 창문으로 복도 벽면이 뚫고 들어온 모습이다. 2017.6.21/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세월호 현장수습본부가 21일 오후 전남 목포 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선체 내부를 언론에 최초 공개했다. 사진은 사람 어깨뼈 추정 유골이 나왔던 세월호 식당칸 모습이다. 2017.6.21/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세월호 현장수습본부가 21일 오후 전남 목포 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선체 내부를 언론에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은 사람 어깨뼈 추정 유골이 나왔던 세월호 식당칸 모습이다. 2017.6.21/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세월호 현장수습본부가 21일 오후 전남 목포 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선체 내부를 언론에 최초로 공개했다. 세월호 화물칸에 차들이 뒤엉켜 있다. 217.6.21/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세월호 현장수습본부가 21일 오후 전남 목포 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선체 내부를 언론에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은 세월호 좌현에 리프팅빔을 받치다 찢어진 세월호 사이로 빠져나온 지장물들을 관계자가 설명하고 있다. 2017.6.21/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세월호 현장수습본부가 21일 오후 전남 목포 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선체 내부를 언론에 최초로 공개했다. 취재진들이 세월호 3-5 식당칸에 진입하고 있다. 2017.6.21/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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