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무도 출연'에 심경 밝힌 배정남 "욕을 해도 달게 듣겠다"

디지털이슈팀 기자 2017. 6. 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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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 인스타그램

영화배우 겸 모델 배정남이 잦은 '무한도전'출연에 대해 입을 열었다.

21일 배정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무한도전 반고정 논란'에 대한 심경을 담은 장문의 글을 남겼다.

배정남은 "최근 저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 그리고 응원을 보내주셔서 하루하루 정말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요즘 잦은 무한도전 출연으로 인해서 정말 이슈가 많이 되는데 이 정도로 제가 이렇게 관심가는 인물인 줄 몰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래 몇 번 무도 촬영을 했다, 예능을 몇 번 안해본 저로서는 처음에 무도라는 국민 프로그램이 엄청 부담되고 낯설었다"며 "하지만 촬영을 몇 번 해보니깐 무도 멤버들 피디님 작가님 등 많은 사람들이 진심으로 저를 챙겨주고 좋아해주시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배정남은 "하지만 근래 무도 팬들이 저의 잦은 출연에 많이 화가 나신 거 같다"며 "분명 저를 싫어하고 출연에 반대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생각한다. 욕을 해도 달게 듣겠다"고 했다.

이어 "실제로 예능 경험도 많이 없고 엄청 부족하다는 거 누구보다 잘 알고 인정한다"며 "하지만 저를 좋아해주시고 응원과 관심 그리고 사랑해주시는 팬들과 친구들 형, 누나, 동생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분들 때문에라도 피하지 않고 더욱 힘내서 열심히 한 번 해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그는 "노력하고 점점 발전해 나가면서 한 단계 성장해 나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무도팬 분들 저로 인해 받은 노여움 푸시고 늘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저는 이제 무도 2박 3일 촬영간다. 오늘 하루 형들과 잼있게 잘 찍고 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배정남은 MBC 무한도전 '미래예능연구소' 특집과 '이효리'특집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과 재치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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