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장하성·김상조' 文정부 경제팀 오늘 첫 회동(종합)

최경환 기자,이훈철 기자 입력 2017. 6. 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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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 문재인 정부 1기 경제팀이 21일 첫 공식 회동을 갖는다.

정부는 이날 오후 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김 부총리 주재로 현안 간담회를 열고 최근 경제 상황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김 부총리는 지난 15일 취임식 후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정부)경제팀은 한 팀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서로 논의하고 토론하고 치열한 논쟁도 벌일 것이지만 결정이 되면 한 팀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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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별관회의 같은 밀실회의 지양
(왼쪽부터)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뉴스1©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세종=뉴스1) 최경환 기자,이훈철 기자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 문재인 정부 1기 경제팀이 21일 첫 공식 회동을 갖는다.

정부는 이날 오후 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김 부총리 주재로 현안 간담회를 열고 최근 경제 상황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아직 공석으로 남아 있는 청와대 경제수석을 제외하면 사실상 문재인 경제팀의 첫 회동이다.

세 사람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경제현안과 함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방향 등도 논의할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심사를 앞두고 진통을 겪고 있어 추경 통과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동은 과거 '서별관 회의'와 같은 밀실에서 이뤄지는 형태가 아닌 공식 간담회 형태로 이뤄진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서별관회의를 공식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이번 회의가 김 부총리 주재로 열리는 점에서 경제사령탑으로서 김 부총리가 회의를 어떻게 이끌어 갈지도 주목된다.

김 부총리는 지난 15일 취임식 후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정부)경제팀은 한 팀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서로 논의하고 토론하고 치열한 논쟁도 벌일 것이지만 결정이 되면 한 팀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경제팀)구성원 분들께 각각에 맡는 권한을 드리되 성과에 대해서는 제가 책임질 것"이라며 "어떤 사안에 있어서 이견이 있다면 청와대와도 치열하게 얘기하겠지만 최종 메시지는 경제부총리를 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boaz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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