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추락하는 bbq, 자신감이 필요하다

박준영기자 입력 2017. 6. 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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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고전 중인 bbq 올리버스가 선두 경쟁 중인 삼성 갤럭시와 만난다.

현재의 bbq가 삼성을 이길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bbq는 지난 18일에 열린 에버8과 삼성의 경기를 떠올려야 한다.

삼성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 bbq의 모습을 팬들은 이번 경기에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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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 5패로 하위권에 머물러..선두 노리는 삼성과 격돌

<아이뉴스24>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이번 시즌 고전 중인 bbq 올리버스가 선두 경쟁 중인 삼성 갤럭시와 만난다.

bbq와 삼성은 21일에 열리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현재까지 bbq의 성적은 매우 저조하다. 1승 5패, 세트 득실 '-7'로 8위에 머물러 있다. 유일한 1승도 LCK 최하위이자 이번 시즌 승격팀 에버8 위너스에게 거둔 것이다.

경기 내용도 좋지 않다. 이번 시즌 유일하게 주도적으로 잘 풀었던 경기는 에버8과의 3세트뿐이다. 무엇보다 플레이메이커가 없다는 것이 bbq의 가장 큰 문제다. 상대 눈치만 보다가 아무것도 못 하고 무기력하게 후퇴하는 경우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대책이 시급하다.

상황도 첩첩산중이다. 분위기를 반전하려면 승리가 필요한데 하필 이번에 만난 상대가 '3강' 중 하나인 삼성이다. 현재의 bbq가 삼성을 이길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라인전이나 운영 등 모든 면에서 삼성이 우세하다.

bbq는 지난 18일에 열린 에버8과 삼성의 경기를 떠올려야 한다. 당시 에버8은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삼성을 압도했다. 후반 집중력 부족으로 연속 역전패했지만, 삼성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글로벌 골드를 뒤집지 못할 정도로 에버8의 전략에 고전했다. bbq는 에버8처럼 삼성에게 주도권을 주지 않고 계속 압박해야 한다.

상대가 강팀인 만큼 bbq는 마음을 비우고 경기에 임할 필요가 있다. 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먼저 움직이며 삼성을 흔들어야 한다. 삼성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 bbq의 모습을 팬들은 이번 경기에서 기대하고 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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