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신산업 창출해야"..에너지밸리포럼, 제5회 정례포럼 개최

김한식 2017. 6. 2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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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밸리포럼(대표 이재훈)은 20일 오전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협력사 및 에너지 관련 기업과 기관,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양파크호텔에서 '제5회 정례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새 정부 에너지 정책과 신재생에너지 기회와 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에너지 생산·유통·저장·소비의 전 과정에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등의 융복합화를 통해 에너지시스템의 혁신과 에너지신산업을 창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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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밸리포럼이 20일 오전 광주 신양파크호텔에서 개최한 '제5회 정례포럼'에서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에너지밸리포럼(대표 이재훈)은 20일 오전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협력사 및 에너지 관련 기업과 기관,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양파크호텔에서 '제5회 정례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새 정부 에너지 정책과 신재생에너지 기회와 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에너지 생산·유통·저장·소비의 전 과정에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등의 융복합화를 통해 에너지시스템의 혁신과 에너지신산업을 창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의 추진방향은 경제성·공급안정성 중심에서 친환경·안전 중심으로 전환하고 신재생 발전비중을 2030년까지 20% 상향 조정, 기술과 에너지 융복합화를 통한 에너지신산업 활성화에 있다”고 말했다.

또 “기초에너지보장제 도입으로 에너지복지 강화, 신재생·에너지신산업, 기술개발, 인력, 금융 연계를 통한 일자리창출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재훈 대표는 “지난 대선 기간 포럼이 제안한 공약이 문재인 정부의 혁신적인 국가 에너지전략에 상당부분 반영됐다”며 “새 정부의 혁신적인 에너지전략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정책과 사업이 시급히 마련되도록 포럼의 역할도 활성화 하겠다”고 다짐했다.

포럼은 지난 4월 2차의 긴급집담회와 4차 정례포럼을 통해 4차혁명시대에 선도적 대처와 국가의 100년 대계인 신성장동력의 발굴을 위해 국가의 미래에너지산업의 전략과 탈원전 탈화석연료의 신재생에너지 중심전략과 한전공대 설립 등이 포함된 '미래 에너지 산업 중점 국책과제 5개 분야 15개 과제'를 제안한 바 있다.

에너지밸리포럼은 정부의 '미래 에너지산업' 육성정책에 발맞춰 한전과 광주시, 전남도를 비롯해 협력사 및 대중소기업 등 에너지관련 기업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래 에너지산업 허브'를 만들기 위한 민간기구다.

공기업과 자치단체, 기업들은 미래 에너지산업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고 네트워크 협력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또 미래 에너지산업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으려는 기업을 위한 정보교류 허브 역할을 하는 에너지밸리를 대표하는 전문 비즈니스포럼으로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이재훈 에너지밸리포럼 대표가 20일 광주 신양파크호텔에서 열린 '제5회 정례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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