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주권국으로서 적절한 시점에 전작권 환수해야"

입력 2017. 6. 21. 08:34 수정 2017. 6. 21. 08: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OPCON)) 환수 문제와 관련, "주권국가로서 우리는 적절한 시점에 우리 군에 대한 작전권을 환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국과 미국은 오랫동안 (한미) 연합사령부 시스템을 유지해 왔다고 덧붙이고 싶다"면서 "우리가 전작권을 환수하더라도 이 연합사령부 시스템이 유지되는 한 우리 양국은 지속해서 연합안보 체계를 갖고, 또 미국은 그들의 역할을 지속해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WP 인터뷰서 밝혀

(워싱턴=연합뉴스) 심인성 특파원 = 문재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OPCON)) 환수 문제와 관련, "주권국가로서 우리는 적절한 시점에 우리 군에 대한 작전권을 환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발행된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인터뷰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청와대 상춘재에서 미국 CBS 디스 모닝(This Morning)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7.6.20 [청와대 제공 = 연합뉴스] photo@yna.co.kr

문 대통령은 이어 "한미 양국은 이미 조건이 맞으면 우리가 전작권을 환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국과 미국은 오랫동안 (한미) 연합사령부 시스템을 유지해 왔다고 덧붙이고 싶다"면서 "우리가 전작권을 환수하더라도 이 연합사령부 시스템이 유지되는 한 우리 양국은 지속해서 연합안보 체계를 갖고, 또 미국은 그들의 역할을 지속해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ims@yna.co.kr

☞ 숭의초 전담경찰 학교폭력 알고도 손 못써…학폭위 배제
☞ '추락사' 승강기 사고 미스터리…"도착전 문 열림 확률 0%"
☞ "지하철서 화장하는 여자는…" 대학가 성차별 '여전'
☞ 페이스북 '좋아요' 노려 아파트서 아기 매단 남성 쇠고랑
☞ 때리고 또 때리고…건방지다며 주유소 지적장애 직원 폭행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