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하지'…충북 북부 오후에 빗방울
송고시간2017-06-21 06:53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절기상 낮 길이가 가장 긴 하지인 21일 충북은 폭염이 이어지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이 32∼33도를 보이면서 충북 도내 전역에 내려진 폭염 주의보가 당분간 지속되겠다.
이날 서해 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충북 북동부지역 등 일부 지역은 대기 불안정으로 구름이 많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22일과 23일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수준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가뭄을 해갈할 수 있는 비 소식도 당분간 없다"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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