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증산 우려 속 40달러선 위협…WTI 2.2%↓

  • 등록 2017-06-21 오전 5:05:59

    수정 2017-06-21 오전 5:05:59

[뉴스속보팀] 국제유가가 20일(현지시간) 공급 과잉 우려 속에 9개월만의 최저치로 떨어졌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0.97달러(2.2%) 하락한 배럴당 43.2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9월 중순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0.95달러(2.03%) 하락한 배럴당 45.96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리비아와 나이지리아의 원유 증산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도의 감산 효과를 상쇄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리비아의 원유 생산량은 4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도 늘어나는 추세다.

경제매체 CNBC는 “원유시장이 완연한 약세장에 들어섰다”고 전했다.

금값은 5주 만의 최저치로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3.2달러(0.3%) 내린 온스당 1,243.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전망 속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값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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