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0.97달러(2.2%) 하락한 배럴당 43.2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9월 중순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0.95달러(2.03%) 하락한 배럴당 45.96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경제매체 CNBC는 “원유시장이 완연한 약세장에 들어섰다”고 전했다.
금값은 5주 만의 최저치로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3.2달러(0.3%) 내린 온스당 1,243.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전망 속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값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