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진짜 김상중인가 그것이 알고 싶다".. 유튜버 '보물섬' 화제

"누가 진짜 김상중인가 그것이 알고 싶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그룹 '보물섬'의 강민석(25) 씨가 배우 김상중을 만나 코믹연기를 펼친 영상이 화제다.

16일 보물섬 페이스북 페이지에 배우 김상중 씨를 만난 강민석 씨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실제 강민석 씨는 그것이 알고 싶다 속 김상중의 목소리를 똑같이 따라 하며 "불가사의할 정도로 똑같이 닮은 두 사람, 우리는 흔히 그것을 도플갱어라고 말합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등장한다.

그런데 이때, '진짜 김상중'이 등장해 "이 사람이 누구인지 그것이 알고 싶습니다"라고 말한다. 이후 두 사람은 김상중의 유행어 "그런데 말입니다"를 패러디한 개그를 선보이며 대화를 이어나간다.

김상중이 자신이 들고 있는 커피잔을 들어 보이며 "제가 마시고 있는 커피 사이즈는 그란데(사이즈) 말입니다"라고 말한다. 그러자 강민석은 "그런데 말(馬)입니다"라며 말 사진을 들어 보이고 이에 김상중은 "이 친구가 얘기한 말과 행동들 모두가 구란데 말입니다"라며 대화를 마무리한다.

목소리부터 표정까지 김상중을 그대로 복사한 듯한 강 씨의 성대모사는 네티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 시종일관 무표정으로 장난스러운 대화를 이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환호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해당 게시물은 20일 현재 조회 수 189만회, 좋아요 수 9만 8000개를 돌파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대박이다 너무 웃기다", "처음에 합성인 줄 알았다", "도플갱어인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튜브 크리에이터 그룹 '보물섬'은 2012년부터 꾸준히 개그 콘텐츠를 제작하여 현재 페이스북 팔로워 15만 명, 유튜브 구독자 6만 8천 명 이상 보유하고 있다.

박슬애 인턴기자 wisei20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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