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정유라 영장 기각, 면죄부 준 것 아냐"

이후민 기자,박응진 기자 2017. 6. 2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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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이 20일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 대해 법원이 2번째 구속영장을 기각한 데 대해 "어디까지나 구속의 사유가 인정되지 않았을 뿐 법원이 정유라의 혐의에 면죄부를 준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오 대변인은 "정유라는 국정농단의 몸통인 최순실의 비호 아래 갖은 특혜를 누렸다. 그것도 모자라 능력이 없으면 부모를 원망하라는 말로 국민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며 "정유라를 비롯한 국정농단 세력은 구속 여부를 떠나 겸허히 조사에 응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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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21) 씨가 20일 밤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범죄수익은닉 등의 혐의로 청구된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를 나와 귀가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6.2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박응진 기자 = 바른정당이 20일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 대해 법원이 2번째 구속영장을 기각한 데 대해 "어디까지나 구속의 사유가 인정되지 않았을 뿐 법원이 정유라의 혐의에 면죄부를 준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오신환 바른정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대변인은 "정유라는 국정농단의 몸통인 최순실의 비호 아래 갖은 특혜를 누렸다. 그것도 모자라 능력이 없으면 부모를 원망하라는 말로 국민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며 "정유라를 비롯한 국정농단 세력은 구속 여부를 떠나 겸허히 조사에 응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일은 결국 바른 방향으로 흘러간다"며 "검찰은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세운다는 각오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수사해주기 바란다. 사법부는 정의로운 판결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데 노력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hm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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