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에이펙스] '디펜딩 챔피언' 루나틱 하이, 콘박스 스피릿 꺾고 최종전행

이윤지 입력 2017. 6. 2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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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3 8강 B조 패자전

▶루나틱 하이 3대1 콘박스 스피릿

1세트 루나틱 하이 승 < 일리오스 > 콘박스 스피릿

2세트 루나틱 하이 < 할리우드 > 승 콘박스 스피릿

3세트 루나틱 하이 승 < 아누비스신전 > 콘박스 스피릿

4세트 루나틱 하이 승 < 감시기지:지브롤터 > 콘박스 스피릿

'디펜딩 챔피언' 루나틱 하이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루나틱 하이는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3 8강 B조 패자전에서 콘박스 스피릿을 3대1로 꺾고 최종전에 진출했다.

1세트 '일리오스'에서 열린 쟁탈전에서 루나틱 하이가 1라운드를 먼저 가져갔다. 기선을 제압한 루나틱 하이는 2라운드 거점을 둔 치열한 신경전에서 점령율을 쌓아가며 조금씩 앞서 나갔다. 루나틱 하이는 마지막 교전에서도 대승을 거뒀고, 거점을 지켜내며 선취점을 올렸다.

2세트 '할리우드'에서 선공에 나선 콘박스 스피릿은 A거점을 차지한 뒤 '아키텍트' 박민호의 겐지에게 나노 강화제를 몰아주며 우위를 이어갔다. '감수' 노영진의 윈스턴을 앞세워 화물을 쭉쭉 밀어낸 콘박스 스피릿은 교전에서 연승을 거두며 압박을 이어갔고, 루나틱 하이의 수비진을 밀어내며 라운드 스코어 3점을 획득했다.

콘박스 스피릿은 2라운드 루나틱 하이에게 3점을 허용했고, 경기는 추가 라운드로 이어졌다. 양 팀에게 1분의 시간이 주어졌고, 콘박스 스피릿이 선공에 나섰다. 노영진이 아나를 잘라낸 것으로 A거점을 통과한 콘박스 스피릿은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화물을 첫 번째 경유지 직전까지 밀어냈다. 박민호의 궁극기로 1점을 추가한 콘박스 스피릿은 38.76 미터를 남겨두고 수비로 전환했다.

4라운드 콘박스 스피릿은 루나틱 하이의 시선을 분산시켰으나 거점을 틀어막는데는 실패했다. 경유지 앞까지 내몰린 콘박스 스피릿은 루나틱 하이의 탱커진을 밀어냈고, 라운드 스코어 1점을 내주는 것으로 수비를 끝냈다. 콘박스 스피릿은 라운드 스코어 5대4로 2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3세트 '아누비스 신전'에서 선공에 나선 루나틱 하이는 빠르게 A거점을 차지했으나 B거점을 조금도 가져오지 못하며 열세에 놓였다. 수비로 전환한 루나틱 하이는 '트와일라잇' 이주석의 솜브라에 2명이 잡히며 A거점을 내줬다. 하지만 B거점에서 열린 교전에서 연승을 거뒀고, 콘박스 스피릿의 이니시에이팅을 솜브라의 궁극기로 받아치며 수비에 성공했다.

3라운드 '오아시스'에서 승부를 결정짓는 쟁탈전이 열렸다. 초반 거점은 콘박스 스피릿이 가져갔으나 루나틱 하이가 곧바로 뺏어왔다. 이어 루나틱 하이는 '류제홍' 류제홍의 솔져:76로 입구를 틀어 막으며 점령율을 쌓아 나갔다. 루나틱 하이는 경기 중반 거점을 내줬으나 류제홍의 3킬로 재탈환했고,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4세트 '감시기지:지브롤터'에서 루나틱 하이가 선공에 나섰다. 겐지의 궁극기에 다수가 전사하며 손해를 본 루나틱 하이는 콘박스 스피릿의 힐러진을 먼저 잡아내며 교전 지속력을 억제했고, 순식간에 첫 번째 경유지를 통과했다. 이후 '미로' 공진혁의 윈스턴이 주요 영웅에게 달라붙으며 킬을 올렸고, 비행기 위에 자리잡은 '에스카' 김인재의 솔져:76가 궁극기로 다수를 처치하며 화물을 밀고 나갔다. 루나틱 하이는 순식간에 종착점에 다다랐고, 디바의 궁극기로 콘박스 스피릿의 수비진을 물리치며 3점을 획득했다.

2라운드 수비로 전환한 루나틱 하이는 2층 대치전에서 이득을 챙기며 콘박스 스피릿의 공세를 막아냈다. 솜브라의 궁극기를 젠야타의 궁극기로 받아친 루나틱 하이는 추가 시간까지 수비를 이어갔다. 이어 '토비' 양진모의 젠야타에게 궁극기를 몰아주며 화물을 지켜냈고, 점수를 내주지 않으며 4세트 승리를 거머쥐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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