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몰타 국적취득 시도는 가짜뉴스"..변호인 반박

  • 등록 2017-06-20 오후 1:34:41

    수정 2017-06-20 오후 1:34:41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국정농단 사건’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의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가 정 씨의 몰타 국적 취득 시도 의혹에 대해 “전형적인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정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앞두고 이 변호사는 “국적 취득 시도 의혹이 영장 청구 사유에 한마디도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변호사는 이어 “말을 포함한 삼성의 지원 과정에 정 씨가 깊숙이 개입했다는 검찰 주장에 대해서도 이해가 안 되니 전부 의혹으로 보는 것”이라며 “법정에서 분명하게 설명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구속 여부를 결정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위해 서울중앙지검에서 법원에 도착한 정 씨는 몰타 시민권을 얻으려고 시도하는 등 도주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제 아들이 지금 (한국에) 들어와 있고, 전혀 도주할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

정 씨 측은 몰타 시민권 취득을 시도했다는 것은 강제송환 위기에 처한 이들을 노리고 접촉하는 국적 브로커의 제안일 뿐이며, 정 씨는 송환 불복 항소심을 포기하고 사실상 자진 입국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밤늦게나 21일 새벽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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