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정부 오래 못가"..한국당 이철우, 탄핵 시사 발언 '논란'

이현주 입력 2017. 6. 2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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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7·3 전당대회에 앞선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문재인 정부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이 쏟아진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이 의원은 전날 오후 제주퍼시픽호텔에서 열린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다음 대통령 선거는, 대통령 선거까지 지금 안 갈 것 같다"며 "(문재인 정부가) 오래 못 갈 것 같다. 반드시 찾아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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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주=뉴시스】이현주 정윤아 기자 = 자유한국당 7·3 전당대회에 앞선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문재인 정부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이 쏟아진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 기자실에서 이철우 의원이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17.06.18. dahora83@newsis.com

특히 최고위원 후보자인 이철우 의원의 경우 문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시사 발언을 해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이 의원은 전날 오후 제주퍼시픽호텔에서 열린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다음 대통령 선거는, 대통령 선거까지 지금 안 갈 것 같다"며 "(문재인 정부가) 오래 못 갈 것 같다. 반드시 찾아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문재인 정부 하는 걸 보면 정말 기가 막힌다"며 "나라를 망하게 할 것 같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최고위원 후보자인 박맹우 의원도 "문재인 정부는 전지전능한 정부라 할 수 있다. 모든 정책이 좌편향 되고 있고 끝도 없는 포퓰리즘이 펼쳐지고 있다"며 "지금 뭐가 필요하나, 브레이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자유한국당 박맹우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06.16. yesphoto@newsis.com

박 의원은 "지금 문재인 정부의 독선과 오만이 데드라인을 넘어서고 있다"며 "'칼 잘 드네' 하는데 도취해서 금도를 넘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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