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뉴스룸' 김종대 "문정인 특보, 논란 예상 못했을 것"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JTBC '뉴스룸' 캡처

사진=JTBC '뉴스룸'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김종대 정의당 의원이 문정인 특보 발언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김종대 정의당 의원과의 전화 인터뷰가 진행됐다. 김종대 의원은 문정인 특보와 미국 동행 중이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김종대 의원에게 "문정인 특보의 발언은 (이전 정부에서 나온 발언에 비해) 한 발 더 나간 측면은 있는데 국내에서 벌어진 이러한 논란을 예상 못 했냐"고 물었다.

이에 김 의원은 "어느 정도 말은 있을 거라고 봤지만, 이렇게 뜨거울 것이라고는 문 특보 자신도 예상하지 못했을 거다"며 "다만 지금 국내에서의 논란이 미국에서 나오는 반응이라기보다는 자체적으로 생산된 하나의 '한미동맹에 균열을 가할거냐'는 프레임으로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매우 당혹스럽게 보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김 의원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서 우리가 여러가지 전략을 논의하고 생산적인 토론을 하는 게 아니라, 한국정부가 조금 움직이고 우리가 좀 앞서 나가면 '한미동맹 깨자는 거냐' 이렇게 윽박지르듯이 국내 언론에서 나오고 있는 점은 상당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손 앵커가 "미국 측이 필요 이상으로 오해할 가능성을 청와대는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질문하자 김 의원은 "미국 정부와 충분히 협의한다는 단서를 수도 없이 달았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또한 "문제는 문정인 특보의 강연인데, 이 강연에서 개인의견이라는 걸 전제했고, 미국 정부와 충분히 협의해서 한미 훈련이라던가 전략자산의 한반도 배치 축소를 논의할 수 있다 이정도 얘기다"며 "그렇다면 문 특보가 정부 당국자가 아니기 때문에 개인의견으로 할 수 있는 충분한 말을 했다고 본다" 말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국내이슈

  • "내 간 같이 쓸래?"…아픈 5살 제자 위해 간 떼어 준 美 선생님 "정은아, 오물풍선 그만 날려"…춤추며 北 조롱한 방글라 남성들 머스크 끌어안던 악동 유튜버, 유럽서 '금배지' 달았다

    #해외이슈

  • [포토] 시원하게 나누는 '情' [포토]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식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