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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또 테러 시도 발생

구성찬 기자 입력 2017.06.19. 23:56 수정 2017.06.20.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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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경찰이 19일(현지시간) 파리 시내 번화가인 샹젤리제 거리 쇼핑가에서 차량 한 대가 경찰 밴 차량과 충돌한 뒤 폭발하며 화염에 휩싸였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경찰은 현장에서 보안 관련 작전을 진행 중이며 순찰차로 돌진한 차량 테러 용의자를 제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차량이 일으킨 충돌이 테러를 위한 것인지 단순 사고인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지 경찰은 이번 충돌이 고의적인 행동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며 테러 가능성을 시사했다.

프랑스 경찰이 19일(현지시간) 파리 샹젤리제 거리를 통제하고 있다. [AP뉴시스]


프랑스 경찰이 19일(현지시간) 파리 시내 번화가인 샹젤리제 거리 쇼핑가에서 차량 한 대가 경찰 밴 차량과 충돌한 뒤 폭발하며 화염에 휩싸였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경찰은 현장에서 보안 관련 작전을 진행 중이며 순찰차로 돌진한 차량 테러 용의자를 제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장 상태였던 차량 운전자는 도로 위에서 체포됐으며 중상을 입어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차량이 일으킨 충돌이 테러를 위한 것인지 단순 사고인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지 경찰은 이번 충돌이 고의적인 행동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며 테러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사고로 용의자 이외에 다친 사람은 없다고 경찰 관계자는 밝혔다.

이날 프랑스 경찰 당국은 트위터에 자세한 상황 설명 없이 위험 상황을 경고하는 긴급 메시지를 올려 시민들에게 이 지역 접근을 피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장 목격자들에 따르면 경찰이 샹젤리제 대로 주변과 프랑스 대통령 관저인 엘리제궁 인근을 통제하고 있으며 주변의 지하철역도 모두 폐쇄됐다. 샹젤리제 쇼핑가는 특히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으로 인근 전철역과도 가까워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다.

앞서 지난 4월 20일 프랑스 대선 1차 투표를 사흘 앞두고 파리 한복판 샹젤리제 거리에서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를 옹호하는 테러범이 자동소총으로 정차해 있던 경찰 순찰차량을 공격해 경찰관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 [AP뉴시스]

구성찬 기자 ichthu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