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정원 내부 적폐청산 시동, 개혁발전위 출범

유희경 입력 2017.06.1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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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국정원 내부 적폐를 도려내기 위한 개혁발전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2012년 대선 댓글 조작 사건과 멀리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개입 등 국정원의 각종 정치 개입 의혹 사건들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국정원 내 적폐 청산을 위한 개혁발전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개혁위는 '국내정보 담당관제 폐지'에 이은 서훈 원장 체제 하 국정원 개혁조치의 2탄 격입니다.

개혁위 위원장은 국정기획자문위 위원인 성공회대 정해구 교수가 맡았고, 산하에 적폐청산 TF와 조직쇄신 TF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적폐청산 TF는 과거 국정원의 각종 정치개입 의혹 사건을 조사하는 조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F에는 이례적으로 현직 검사 3명을 파견받아 객관적이고 엄정한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국정원은 밝혔습니다.

국정원이 구체적으로 거론하지 않았지만 2012년 대선 때 댓글 사건과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 개입, 국정원 내 최순실 라인 의혹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전망입니다.

서훈 원장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이들 사건을 다시 조사해보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서훈 / 국정원장> "저희가 대통령님이나 문재인 정부에서 반드시 없애야되겠다는 것은 국내에서 벌어지는 정치와 관련된 정보, 선거 개입 행위, 민간인 사찰, 기관 사찰 이런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근절을 하겠다는…"

조직쇄신 TF는 국정원 업무와 조직에 대한 쇄신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정해구 위원장은 "국민주권 시대에 부응해 강도 높은 국정원 개혁을 논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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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