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압승한 프랑스 정부, 의회의 내각 신임절차 착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 총선에서 압승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새 내각구성 작업에 곧 돌입한다.
크리스토프 카스타네르 정부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각) BFM TV에 출연,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가 곧 사퇴하고 며칠 내로 새로운 내각이 구성된다고 밝혔다.
표현은 '사퇴'이지만, 새 의회가 구성됐으니 전에 대통령이 임명한 총리와 장관들이 의회의 신임을 받아 재임명되는 상징적인 절차다.
카스타네르 대변인도 새 조각의 범위는 제한적이며 기술적인 수준의 재구성 작업이라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프랑스 총선에서 압승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새 내각구성 작업에 곧 돌입한다.
총선에서 여당 '레퓌블리크 앙마르슈'(전진하는 공화국)가 과반의 압승을 거뒀기 때문에 새 조각은 기존의 인선을 재확인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토프 카스타네르 정부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각) BFM TV에 출연,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가 곧 사퇴하고 며칠 내로 새로운 내각이 구성된다고 밝혔다.
표현은 '사퇴'이지만, 새 의회가 구성됐으니 전에 대통령이 임명한 총리와 장관들이 의회의 신임을 받아 재임명되는 상징적인 절차다.
카스타네르 대변인도 새 조각의 범위는 제한적이며 기술적인 수준의 재구성 작업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일부 논란이 제기된 장관이 경질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마크롱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리샤르 페랑 영토통합부 장관은 임명 직후부터 과거 자신이 대표로 있던 지역 건보기금이 부인의 건물을 임대하는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의 내사를 받고 있다.
여당 레퓌블리크 앙마르슈와 민주운동당(MoDem) 연합은 이번 총선에서 총 350석의 의석을 획득, 전체 의석(577석)의 60.7%를 점유했다.
획득 의석수는 중도우파 공화당 계열 131석, 사회당 계열은 44석, 강경좌파 '프랑스 앵수미즈' 17석, 공산당 10석, 극우 국민전선 8석 등이다.
yonglae@yna.co.kr
- ☞ 이경규 딸 예림, 축구선수 김영찬과 교제…이경규 반응은?
- ☞ 이창호 9단, 대만미녀 기사에 패배…"AI 돌바람이 흥분"
- ☞ 울면서 큰절한 '밀양송전탑 반대' 할머니 일으킨 文대통령
- ☞ 시신에 전분 뿌린 피의자 "영화 '공공의 적' 알지도 못해"
- ☞ 물에 빠진 아기코끼리 함께 구하는 엄마·이모 코끼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아파트 17층서 아래로 가전제품 던진 정신질환 주민 응급입원 | 연합뉴스
- 여의도 아파트서 경비원이 대리주차하다 차량 12대 들이받아 | 연합뉴스
- 빌라 반지하서 샤워하는 여성 몰래 훔쳐본 40대 현행범 체포 | 연합뉴스
- 셀린디옹 전신 굳어가지만…"어떤것도 날 멈출 수 없단 걸 알아" | 연합뉴스
- 김제서 '애완용 코브라 탈출' 소문 확산…경찰 "관련 신고 없어" | 연합뉴스
- KT&G, 전자담배 늑장출시 드러나…기술특허 10년 지나서 선보여 | 연합뉴스
- 음주단속 걸리자 벤츠 차량으로 경찰 들이받은 40대에 실형 | 연합뉴스
- 다락방서 발견된 존 레넌 기타 경매에…"예상가 11억원" | 연합뉴스
- 합의 후 관계해놓고 성폭행당했다며 허위 고소한 20대 실형 | 연합뉴스
- "다섯걸음 떨어져 있는데 명품 가방 훔쳐 도주"…경찰 추적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