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런던 화재참사 "실종·사망 79명으로 늘어"

김윤정 기자 2017. 6. 1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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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그렌펠 타워 화재로 인한 사망·실종자가 79명으로 늘었다.

실종신고와 수색작업에 따라 희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사망자 수는 빠르게 늘고 있다.

런던 경찰은 17일부터 실종자를 사망한 것으로 가정하고, 신고된 실종자 수를 포함해 피해자 수를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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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복구작업 계속..범죄 수사도 철저히"
영국 런던 그렌펠 타워.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영국 런던 그렌펠 타워 화재로 인한 사망·실종자가 79명으로 늘었다. 실종신고와 수색작업에 따라 희생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런던 경찰청 스튜어트 쿤디 국장은 1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까지 79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것으로 보고 있다. 사망한 것으로 추정해야 하는 상황이라 슬프다"고 말했다.

사망자 수는 빠르게 늘고 있다. 런던 경찰은 17일부터 실종자를 사망한 것으로 가정하고, 신고된 실종자 수를 포함해 피해자 수를 집계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신원을 확인한 희생자는 5명에 불과하다. 쿤디 국장은 상태가 좋지 않아 일부 식별이 불가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쿤디 국장은 또 그렌펠 타워에서 수색 및 복구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피해 가족들에게 믿을 수 없을 만큼의 괴로운 시간이다"라며 "가능한 한 빨리 일을 할 것"이라고 했다.

또 건물 리모델링 공사와 관련한 철저한 범죄 수사도 약속했다. 쿤디 국장은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y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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