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손 안 잡으려는 '어른이'들 사이에서 애쓰는 국회의장

정은혜 입력 2017.06.19. 18:28 수정 2017.06.20. 06:21

손을 잡지 않으려는 두 '어른이'들을 위해 국회의장이 힘을 쓰며 손을 맞잡게 했다.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4당 원내대표 정례회동에서 정세균 의장과 각당 원내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손을 맞잡고 있다.

그러던 중 우 원내대표와 정 원내대표가 손을 잘 잡으려 하지 않는 모습이 포착돼 정 의장이 힘을 줘 두 사람의 손을 잡게 하는 모습이 연출되는 에피소드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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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잡지 않으려는 두 '어른이'들을 위해 국회의장이 힘을 쓰며 손을 맞잡게 했다.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4당 원내대표 정례회동에서 정세균 의장이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의 손을 잡게 하기 위해 힘을 쓰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4당 원내대표 정례회동에서 정세균 의장과 각당 원내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을 찍기 위해 왼쪽부터 국민의당 김동철,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정 의장, 자유한국당 정우택,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자리 했다.

다섯 사람은 손을 바로 잡기도 하고 교차해 잡기도 하는 등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그러던 중 우 원내대표와 정 원내대표가 손을 잘 잡으려 하지 않는 모습이 포착돼 정 의장이 힘을 줘 두 사람의 손을 잡게 하는 모습이 연출되는 에피소드도 발생했다.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4당 원내대표 정례회동에서 정세균 의장과 각당 원내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손을 맞잡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한편 19일 자유한국당은 전날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강경화 외교부 장과 ㄴ후보자 임명에 대한 항의 표시로 당분간 국회 상임위원회 일정을 '보이콧'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를 마친 뒤 "문 대통령께서 부적격자의 임명을 강행한 데 대해서 항의의 표시로서 당분간 냉각기를 가져야 된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그에 따라 오늘부터 당분간 상임위 활동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4당 원내대표 정례회동에서 정세균 의장과 각당 원내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손을 맞잡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