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안 잡으려는 '어른이'들 사이에서 애쓰는 국회의장
정은혜 2017. 6. 19. 18:28
손을 잡지 않으려는 두 '어른이'들을 위해 국회의장이 힘을 쓰며 손을 맞잡게 했다.
사진을 찍기 위해 왼쪽부터 국민의당 김동철,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정 의장, 자유한국당 정우택,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자리 했다.
다섯 사람은 손을 바로 잡기도 하고 교차해 잡기도 하는 등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그러던 중 우 원내대표와 정 원내대표가 손을 잘 잡으려 하지 않는 모습이 포착돼 정 의장이 힘을 줘 두 사람의 손을 잡게 하는 모습이 연출되는 에피소드도 발생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를 마친 뒤 "문 대통령께서 부적격자의 임명을 강행한 데 대해서 항의의 표시로서 당분간 냉각기를 가져야 된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그에 따라 오늘부터 당분간 상임위 활동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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