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pick] 김경재 자유총연맹 회장 기소에 화제 되는 문 대통령 페이스북

장현은 작가, 김도균 기자 2017. 6. 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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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이 삼성으로부터 8,000억 원을 받았다고 주장하던 김경재 자유총연맹 회장이 오늘(19일) 기소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올린 페이스북 게시물이 다시금 화제 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 회장이 발언한 이튿날인 지난해 11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무현 전대통령이 임기말 기업에서 8,000억 원을 걷었다고 김경재 자유총연맹 회장이 집회에서 주장했네요. 책임져야 할 겁니다"라며 "책임을 묻겠습니다. 자유총연맹 같은 관변단체가 정부보조 받으며 지금도 관제데모하고 있으니 이게 나라입니까?"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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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이 삼성으로부터 8,000억 원을 받았다고 주장하던 김경재 자유총연맹 회장이 오늘(19일) 기소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올린 페이스북 게시물이 다시금 화제 되고 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해 11월과 지난 2월 탄핵 반대 집회에 나와 노 전 대통령이 삼성으로부터 8,000억 원을 걷었다고 주장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회장은 지난해 11월 19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하야 반대 집회에서 "임기 말이 되면 (대통령이) 다 돈을 많이 걷었다"면서 "노 전 대통령도 삼성에서 8000억 원을 걷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김 회장은 "이해찬 전 총리가 이를 주도했고 이 전 총리의 형 이해진이 관리했다"며 "이학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돈을 갈라먹었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 회장이 발언한 이튿날인 지난해 11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무현 전대통령이 임기말 기업에서 8,000억 원을 걷었다고 김경재 자유총연맹 회장이 집회에서 주장했네요. 책임져야 할 겁니다"라며 "책임을 묻겠습니다. 자유총연맹 같은 관변단체가 정부보조 받으며 지금도 관제데모하고 있으니 이게 나라입니까?"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누리꾼들은 '책임을 묻겠다던 문 대통령의 말이 이뤄진 것 같다'고 반응했습니다. 


검찰은 관련 자료 및 사건관계인 조사를 통해 김 회장의 발언을 허위로 결론 내리고, 오늘 김 회장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장현은 작가,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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